무진장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진압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1차량 1소화기 갖기’ 홍보에 나섰다.
차량 화재는 고속도로나 외곽 도로 등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곳에서 발생할수록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그러나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지 못해 초기 진압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최근 무진장소방서 관내 대전~통영 고속도로에서 차량화재 발생으로 펌프차 등 신속히 출동을 했지만, 현장까지의 거리가 20여분 걸리는 원거리 장소로 초기 진압이 어려워 차량이 전소됐다.
신속한 초기 진압을 위해서는 1차량 1소화기 구비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며, 각종 전기장치와 기름을 사용하는 차량화재 발생 시에는 자칫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커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화재 시 신속한 화재 진압과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