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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도시재생대학이 살고 싶은 무주읍 만든다

- 6월 2일~7월 21일까지 8주간 기초반 교육 진행

- 무주읍 주민 35명 수료

- 거주공간 재생, 교육문화 재생, 상권재생 관련 사업계획발표 눈길

 

 

 

 

무주군 도시재생대학이 지역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키우고 주거는 물론, 상권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6월 2일부터 8주간 무주읍 도시재생대학 기초반을 운영(주최 무주군, 주관 무주도시재생제원센터)했으며

 

수료식(무주읍 반딧불장터 고객지원센터 2층)이 있던 지난 21일에는 수료생 등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팀별 사업계획 발표하며 연구 내용과 아이디어들을 공유했다.

 

“상권활성화”를 주제로 했던 상권 재생팀에서는 △특색 있는 골목상권 개발(소규모의 공방, 서점 상점 등 유치)과 △도깨비시장(새벽), 플리마켓(주말)운영, △테마가 있는 주류(막걸리의 날, 맥주의 날, 소주의 날 등) 이벤트 운영, △문화가 있는 거리 조성(버스킹 진행)등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거주공간 재생팀에서는 “안전한 주민생황”을 주제로 △주거문화 공간, 걷고 싶은 길 조성을 위한 골목길 개선 및 경관사업 추진, △그린 뉴딜사업에 맞춘 마을가꾸기 작업 공간 조성, △디지털 뉴딜사업에 맞춘 주민안정 보안시설(반응형 CCTV 등)마련, 그리고 보행도로 개선 등에 관한 내용을 제시했다.

 

 

교육문화 팀에서는 “역사문화 자원 활용”을 테마로 △한풍루와 지남공원, 무주향교, 북고사가 지닌 역사문화에 반딧불시장의 체험 및 먹거리를 연계한 자전거여행 상품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대차리 벚꽃 길과 섶다리 체험, 남대천 보물찾기 등 테마 별 프로그램 개발 아이디어로 이목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간 여러분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과 주민의 삶을 위해 고민한 흔적들이 그대로 느껴진다”라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결국 주민참여와 관심에 있는 만큼 이 자리가 무주읍을 비롯한 우리 군 도시재생 성공의 열쇠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읍 도시재생대학기초반)에서는 전북도시지원센터 반영선 센터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도시재생공모사업 사례와 사업계획 수립 전략, △사회적 기업 설립과 운영, △주민참여 활성화 지원 사업 및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무주군은 이날 기초반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11월 이후 심화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무주읍 도시재생대학 기초반 수료증을 받은 이정숙 씨(49세)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 보니 이전에는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더라”며

 

“심화반 교육도 꼭 듣고 사업계획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무주읍, 나아가 우리 군을 발전시켜 나가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에서는 지역 현안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 ·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무주읍에 무주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도시재생전략 및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의 수립 · 추진,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기업의 창업 및 운영 등을 지원하고 △주민제안 검토,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지원 및 평가 · 관리 등의 일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2029년까지 향후 10년간 “힐링 중심 미래 쉼터, 무주군 생태적 도시재생”을 구현한다는 계획으로

 

특히, 내륙관광의 중심지로 원도심의 도시재생과 무주덕유산리조트,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 특화거점과 연계, 정주환경개선, 관광레제기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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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우선신호제어시스템 “병원 이송 4분 37초 단축!”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결과,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가 단축되어 약 33%의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긴급차량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대별 교통량 차이를 고려한 인근 시간대의 시스템 미활용 출동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한 내비게이션 거리나 일반 차량 기준 소요시간이 아니라, 최근 3년간 동일(또는 인근) 지점에서 동일 병원으로 이송된 출동 기록과의 정밀 분석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6월 18일 17시 38분경, 10개월 된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신고에 따라 출동한 구급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활용해 현장(만성동)에서 예수병원까지 8.6km 구간을 10분 만에 도착했으며, 이는 골든타임 단축 효과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은 전주시와 군산시의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 해당 소방서의 구급차, 지휘차, 구조공작차에 시스템 운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익산시와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