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3일 관내 체리농가와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안산 체리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급격한 수입산 체리 수입증가 및 체리 소비고객 증가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큰 진안군 체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가들은 체리 재배 시설 및 식재비 지원 확대, 노동력 경감을 위한 무인방제기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 체리는 수입산 체리에 비해 식감이 부드럽고 맛도 좋다”며 “체리를 새로운 틈새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관내 체리농가는 7농가 2ha로 군은 새로운 소득과수 발굴을 위하여 2017년부터 4년간 체리 지역적응 실증재배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체리 재배 농가 현장컨설팅 및 진안산 체리 품평회를 진행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