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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일제에 의해 왜곡된 우리 고유지명 되찾는다

진안군, 옛지명 복원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개최

 

진안군은 21일 진안고원 치유숲 세미나실에서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함께 일본식, 한자식 지명에 대해 옛 지명 복원을 위한 전문가그룹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사)무형문화연구원 함한희 원장, 전북대학교 전안균 교수, 최규영·조용희 진안군 지명위원회 위원,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이근우 팀장 등 지명 관련 전문가 및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옛 지명 복원(안)에 대해 토의했다.

 

워크숍은 최규영 지명위원이 지명 복원안을 총괄 발표한 후에 4개 분과로 나눠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등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진안군은 이번 워크숍에서 검토된 결과를 토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2차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정된 안건은 지명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워크숍을 시작으로 진안군의 옛 지명을 복원하여 일제에 의해 왜곡된 우리의 고유지명을 되찾고, 진안의 전통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명변경은 도 지명위원회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결정하고,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를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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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