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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상전면 금지교차로에 고무줄로 입묶인 백구가..

 

진안군 상전면 금지교차로에서 입이 고무줄로 둘둘 묶인 백구가 발견돼 동물보호단체가 긴급 구조했다.

13일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20분께 진안군 상전면 금지교차로 부근에서 입 주위가 두꺼운 고무줄에 묶인 진돗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진돗개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진단 결과 진돗개는 입 주위가 강하게 묶인 탓에 입안이 괴사해 4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발견당시 백구는 먹지 못해 야윈 상태였다.

상전면 금지마을 이장 조미숙씨는 “그렇지 않아도 동물단체에서 해당 백구에 대해 물어왔다”며 “우리 마을에서는 40여 가구가 살고 있지만 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몇가구 안된데다 잃어버린 동물도 없어 외지 사람이 버리고간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백구의 상태를 본 한 주민은 “전형적인 강아지 수매상들이 써먹는 방법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상업용으로 사갈 때 보통 주둥이를 묶어 이송하면서 자연스럽게 죽게 만들고 있는데 이가운데 한 마리가 운좋게 뛰쳐 나간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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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