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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상전면 금지교차로에 고무줄로 입묶인 백구가..

 

진안군 상전면 금지교차로에서 입이 고무줄로 둘둘 묶인 백구가 발견돼 동물보호단체가 긴급 구조했다.

13일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20분께 진안군 상전면 금지교차로 부근에서 입 주위가 두꺼운 고무줄에 묶인 진돗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진돗개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진단 결과 진돗개는 입 주위가 강하게 묶인 탓에 입안이 괴사해 4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발견당시 백구는 먹지 못해 야윈 상태였다.

상전면 금지마을 이장 조미숙씨는 “그렇지 않아도 동물단체에서 해당 백구에 대해 물어왔다”며 “우리 마을에서는 40여 가구가 살고 있지만 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몇가구 안된데다 잃어버린 동물도 없어 외지 사람이 버리고간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백구의 상태를 본 한 주민은 “전형적인 강아지 수매상들이 써먹는 방법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상업용으로 사갈 때 보통 주둥이를 묶어 이송하면서 자연스럽게 죽게 만들고 있는데 이가운데 한 마리가 운좋게 뛰쳐 나간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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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