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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정이 넘치는 장수 번암면 · 장계면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 장수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번암면·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수군 번암면 기관·사회단체장 상조회(회장 김홍열)는 20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번암면남녀의용소방대(대장 형성진, 조석순)는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홍열 번암면장은 “앞으로도 번암면 기관·사회단체장 상조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번암면의 독거 어르신 및 차상위 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형성진, 조석순 대장은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욱 살피고, 재난 없는 번암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계면에도 연말연시 이웃을 위한 온정이 끊임없이 잇따르고 있다.

 

장계면 연세의원(원장 전홍준)은 지난 19일 장계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한 전홍준 원장은 “한파로 추운 겨울을 지낼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에는 장계 덕유회(회장 홍동순)에서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홍동순 회장은 “우리가 모르는 곳곳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께 무한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지역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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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