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4.7℃
  • 맑음강릉 31.4℃
  • 맑음서울 25.8℃
  • 맑음대전 26.6℃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7℃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3.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3.9℃
  • 맑음강화 22.7℃
  • 맑음보은 25.5℃
  • 맑음금산 26.7℃
  • 맑음강진군 25.1℃
  • 맑음경주시 29.7℃
  • 맑음거제 24.5℃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서 전북장애인복지관협회 연합 걷기대회

- 전북장애인복지관협회 주최, 무주종합장애인복지관 주관

- ‘함께 걷다. 행복한 추억’ 주제 3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어사길 걷기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발맞춰 걸어가는 따뜻한 사회 적극 노력

 

청정 무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 걷기행사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2023년 전북장애인복지관협회 연합 걷기대회가 지난 26일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에서 전라북도 내 13개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및 이용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전라북도 내 시 · 군 장애인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해 지역사회 교류를 증진하고 사회적 활동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전북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이명재)가 주최하고 무주종합장애인복지관(관장 이홍교)이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함께 걷다. 행복한 추억’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덕유산 국립공원 다목적광장에서 개회식을 마친 후 덕유산 어사길을 A, B 두 코스로 나누어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걸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반환점에서 기념 메달 증정 및 포토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걷기뿐만 아니라 소원나무 소원걸기, 목공예, 풍선아트,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커피와 음료, 팝콘 등 간식 나눔의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걷기대회 참여자는 “나무도 울창하고, 계곡 물소리까지 그냥 앉아만 있어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라며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다른 시 · 군의 사람들을 만나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장애인복지관 협회에서 추진하는 연합 사업을 덕유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잘못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발맞추어 걸어가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인재 육성의 산실… 32년 애환과 동행한 전북장학숙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