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제4회 장수트레일레이스’ 13개국 1,600여 명 선수 참가

 

장수 트레일레이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제4회 대회는 20K코스(349명), 38K-P코스(543명), 38K-J코스(403명), 70K(161명), 100K 코스(162명) 총 5개코스로 진행됐으며 100K코스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12개국의 선수들이 참여해 국제 대회로서 성장세를 보였고, 총 국내·외 1,600여 명의 선수가 축제의 분위기 속에 산을 내달렸다.

 

대회 결과 100K코스에서는 조계훈 선수(14시간42분14초)와 박지영 선수(17시간50분56초), 70K코스에서는 심재덕 선수(9시간19분58초)와 Chisato Kario 선수(11시간38분15초), 38K-J코스에서는 김수용 선수(4시간31분56초)와 박수지 선수(5시간15분59초), 38K-P코스에서는 박형근 선수(4시간30분55초)와 이새별 선수(5시간22분17초), 20K코스에서는 오혜성 선수(2시간6분54초)와 신기해 선수(2시간33분55초)가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금번 대회에 추가된 100K 코스는 장수종합경기장을 시작으로 승마로드-와룡자연휴양림-팔공산-신무산-봉화산철쭉군락지-백운산-장안산-장수논개활공자-동촌고분군-의암공원으로 이어져 백두대간을 약16km 달릴 수 있게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을 통해 활력이 더해졌다. 메인 후원사인 ‘스카르파’를 비롯한 21개의 관련 브랜드가 부스를 운영했고, 오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인 청춘마이크 사업 ‘J로컬스타 전라-제주권’의 공연도 이어졌다.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업체 등 6개 업체도 참여해 마케팅 분야와의 연계도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장수러닝크루’ 김영록 대표는 “‘제4회 장수트레일레이스’도 장수군과 유관기관, 후원사, 스탭 및 장수군민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으며,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해외 선수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트레일레이스가 다방면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민들, 청년들 덕분에 행복한 장수로 도약해가고 있다”며 “장수군이 ‘한국의 샤모니’가 될 수 있도록 ‘트레일빌리지’ 조성 및 다양한 산악 레저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19일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레일레이스 ‘제1회 캐니크로스 장수’가 장수 승마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