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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25년 농식품가공창업 기초반 운영

- 농산물종합가공센터서 1~2월 중 소규모 가공 창업 교육 실시

- 농산물 가공 이론과 실제, 식품공장의 입지와 절차 창업 등 9회 진행

-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기대


 

 

무주군이 농가 소득증대와 농식품 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및 소규모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식품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위해 호서대학교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업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할 계획으로,

 

△농산물 가공 이론과 실제, △제품개발 및 생산을 위한 식품 관련 법규, △식품공장의 입지와 절차, △소규모사업장의 해썹(HACCP) 적용, △제품개발 전략, △창업 및 가공 상품 홍보마케팅 등에 관한 교육을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후 기초반 교육을 6회 이상 수료한 농가를 대상으로 제품 생산·실습을 직접 해보는 심화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 중 시행이 되며 신청 관련 문의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63-320-2853)으로 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하현진 생활자원 팀장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라며

 

“기초·심화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 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농가들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을 직접 생산·판매할 수도 있는 만큼 “눈높이 맞춤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농식품 가공창업 교육(기초·심화반)은 2016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3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787명이 수료해 현재 20여 농가가 가공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편, 2017년에 준공된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을 세척, 착즙, 농축, 볶음, 살균, 건조, 분쇄 및 충진·포장 할 수 있는 설비 70여 종을 갖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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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