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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경로당 찾아 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지역 내 경로당 30곳 대상, 운영 횟수는 지난해보다 5회 늘려

- 치매예방체조 및 인지활동지 만들기 등 진행

-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효과 기대

 

초고령 지역 현실을 고려한 무주군 “청춘 치매예방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춘 치매예방교실은 직접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로당 총 30곳에서 3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1곳당 운영 횟수는 기존보다 5회 늘린 총 12회로, 현재 10곳에서 사전·사후검사와 인지 자극 활동에 해당하는 치매예방체조, 인지활동지 만들기 등을 진행 중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치매안심팀 선지숙 팀장은 “우리 군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은 38% 정도로 치매 예방 관심도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교통환경이 열악하거나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찾아가 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부 강사가 진행하는 단발성 프로그램 대신 지역 현실을 잘 아는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직접 활동지 등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어르신 맞춤형 인지자극 활동으로 실질적인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치매 환자 수(‘24년 12월 말 기준)는 모두 1,175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환자가 약 99%(1,168명)를 차지하고 있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담 및 조기 검진, 등록, 교육, 자원 연계 등의 ‘치매관리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개원 예정인 무주군립요양병원에도 치매 전문 병상(전체 126병상 중 치매 전문 42병상)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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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