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체육영재선발대회 출신 중산초 배구부 김효담, U-12 첫 국가대표 됐다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의 노력이 서서히 빛을 내고 있다.

 

24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전북 체육의 근간이자 체육 발전의 초석인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영재선발대회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 중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정강선 도 체육회장이 취임 후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5회 선발대회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체육 발전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것인 데 최근 영재선발대회 출신의 학생 선수가 첫 국가대표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배구 명가 전주 중산초등학교 주장을 맡고 있는 김효담(6년)이 12세 이하(U-12) 한국 유소년 배구 국가대표로 뽑힌 것.

 

김효담은 초등학교 3학년때 제2회 체육영재선발대회에 출전, 뛰어난 기초체력과 운동체력을 바탕으로 3위를 기록했다.

 

운동에 재능이 있던 김효담은 전주 중산초로 전학을 가 배구에 입문했고, 세터와 리베로의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이기려는 투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주장으로서 팀도 잘 이끌고 있다.

 

전주 중산초 배구부 최애리 지도자는 “올해 처음으로 초등배구연맹에서 주최·주관한 U-12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효담이가 뽑혔다”며 “발전가능성이 매우 무한한 선수다”고 말했다.

 

최 지도자는 학생 선수가 부족한 현 체육계 상황에서 체육영재선발대회가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올해 치러진 영재선발대회에 출전한 학생 중 1명도 운동에 흥미를 느껴 배구를 할 계획이다”며 “배구 종목을 비롯해 모든 종목에서 선수가 부족한 데 더 많은 학생들이 운동을 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산초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동메달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상위입상을 하는 등 배구 명문학교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교육, 교사와의 동행으로 교육정책의 길 찾다”교원 간담회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제 포랑 세미나룸에서 고등학교 교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학력신장·대입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과목별 출결 처리,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학기별 입력 등 행정적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수업과 평가 영역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적용과 성취평가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사의 준비 부담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 교사들은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맞춤형 연수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순공캠프’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성적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대입지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입지원관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수업과 평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 등이 보다 확대돼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