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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I

[독자기고]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기준 바꿔야!

 

최근 몇 년간 전국의 인삼농가들은 지속되고 있는 내수 침체 및 홍삼의 해외수출 감소로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고온 장해, 냉해 피해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한 채굴

수확량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해마다 1~2년근의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보험에 가입한

재배 농가들은 채굴시 보상 정책으로 인하여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상품성이 없는 저년근을 수확해야 하는 상황이며 실질적으로 농가들이 보험을 가입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년작물인 인삼은 1~2년근 폭염 및 냉해로 피해를 입을시 향후 생장에 큰 지장을 초래하기에 농가들이 겪는 금전적 손실은 어느 작물보다 크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인삼의 재해보험 평가시 농가들을 위한 정책 보험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손해보상평가 기준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며, 이는 인삼종주국의 위치를 힘들게 지켜나가고 있는 농가들에게 있어서 자연 재해로부터 지킴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안식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북인삼농협 신인성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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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