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포토클릭

세상에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진안 마령면에 흰제비가 태어나 화제였다.

 흰제비는 길조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이를 본 사람들도 드물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흰제비의 명성은 SBS 방송에까지 제보되어 20일 ('세상에 이런 일이') 전파를 탔다.

 

배경은 '번개'라는 상호를 걸고 중화요리집을 운영하는 이 집에 둥지를 틀고 새끼들을 부화하여 기르는 제비 가족의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부화한 새끼제비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는 가운데 유독 흰제비는 날개짓이 좀  늦어 염려스러웠으나 어미 제비의 먹이를 줬다 빼앗는 유도작전으로  곧 비행에 성공한다.

그런 일이 생기려고 그랬는지 첫비행부터 난데없는 까치의 공격을 받아 조마조마했지만 이내 무사히 돌아왔다. 그러나 문제는 그후에 일어난다. 늘 날아다니며 먹이활동을 해야 하는 새의 특성상 비행은 평범한 일상인데  다음날 제비가족의 나들이 도중 그만  일이 생기고 만 것이다.  다른 제비는 다 돌아왔으나 흰제비는 결국 까치의 공격으로 무참히 죽음을 당하고야 말았다.

흰 빛의 옷을 입은 새는 그만큼 다른 천적의 눈에 띄어 공격 당하기 쉽다고 하니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는 돌연변이란 얼마나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것인지... 안타깝고 가련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지극히 온당한 자연의 섭리라지만 앞으로는 그 깡패 강도 같은 까치들을 많이 많이 미워하기로 작정.....

엄마새의 지극 정성 보살핌과 살기 위해  연신 입을 벌려 먹이를 받아먹던  하얀 제비가 자꾸  떠오르는 밤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 정치권과 도정 한자리에...현안 해결 및 발전 전략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새만금 사업 등 도정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현황 ▲국정과제 반영 후속 대응 ▲새만금 글로벌 첨담전략산업기지 구축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농촌진흥청 식품자원개발부 전북 완전 이전 ▲공공의대․전북특별법․가정법원 등 주요 현안 법안을 집중 검토했다. 국가예산 관련해서는 정부안 반영 상황을 토대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과소‧미반영 사업의 증액을 추진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의 핵심사업들이 국정과제에 연계된 성과를 실질적인 지역발전 동력으로 전환하는 후속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을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을 실증·육성할 수 있는 국가 테스트베드 조성 전략도 검토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역점 시책인 균형성장 달성과 영호남-수도권 간 상생발전, 인구소멸 위기지역 대응 차원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