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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시름 앓고 있는 사과 농가를 위해  장수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과를 구매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사과와 한우는 장수 지역 소득의 核이라 할 수 있는데, 올해는 가을 장마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추석 전에 사과를  출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고, 기상 여건으로  인해 "축제"마저도 취소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더욱 문제가 커진듯 하다. 

 

농사가 잘 되어도 걱정, 못 되어도 걱정인 농가들!

 

이를 돕고자 각계 각층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필요해서 사면 더욱 좋고, 조금 덜 필요해도 기타 인스턴트 식품 먹는 것과는 비할 바 안되는 사과를  간식으로 자주 이용해 봄직도....

 

우리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  시골, 농촌, 어머니, 함께 자라나던 형제.자매들......... 

이른 아침 풀잎에 맺힌 이슬을 발길로 가르고 저만치 누렇게 펼쳐진 논두렁의 허수아비를 보며  등교하던 때를 생각한다.  그런 길이 다하면 끝내는 코스모스 길이 학교로 쭈욱 이어졌지.

 

농촌에 살아본 사람이라면 농가의 애환을 충분히 알 수 있는데 시장에 가 보면 그 점에 대해 가장 절실히 느낀다.  기상여건이 나빠 작황이 안 좋을 때는 수입 농산물이 그 빈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어떤 때는 너무나 과생산 되어 가격이라고 할 수 없는 농산물과 접할 때가 있다. 하루 빨리 이런저런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야 할 텐데 말이다. 

 

 봄부터 가을 태풍에 이르기까지 모진 고생 끝에 곱게 익은 사과와 農心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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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