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은 지난 25일 진안군청 앞 광장에서 ‘하굣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수련관이 하굣길을 찾아가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약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에서는 다가오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예정된 행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 ▲풋살 챌린지 ▲청소년 문화축제 미니게임 등을 운영했다. 또한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청소년 모의투표 홍보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효임 관장은 “올해는 시설 공사로 인해 청소년들이 수련관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쉼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기능보강사업’을 추진 중이며, 청소년 친화적이고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을 조성해 보다 쾌적하고 창의적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문민수)는 지난 25일 정신건강 고위험군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 해양물류역사관, 독립영웅관, 시민열린갤러리, 근대생활관 등을 방문해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스트레스 완화,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힐링 활동에 참여했으며, 센터 직원들의 동행 아래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체험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신체적, 시간적으로 장거리 이동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센터 직원들의 도움으로 멀리 바다를 보니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고위험군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일상 속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063-430-8579)로 하면 된다.
진안군은 28일 청소년들의 농업 이해 증진과 정서 함양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봄꽃 꽃묘 보급을 완료했다. 이번 꽃묘 보급은 ‘학교 4-H 꽃묘 키우기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4개 학교에 석죽, 패랭이, 백합, 수국 등 주요 화종 4종 1,237본을 분양했다. 학교 4-H 꽃묘 키우기 과제활동은 매년 추진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은 학생들이 꽃을 식재하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긍정적인 인성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 4-H회 회원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돌보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4-H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꽃묘 보급 외에도 문화탐방, 김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4-H 회원들의 농업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진안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면서 해외여행을 통한 국내 유입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12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3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3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이 중 12명은 추가 전파에 따른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이에 진안군은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부득이하게 해당 국가를 방문할 경우에는 출국 전 홍역(MMR)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 이력이 없으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후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입국장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도 당부했다. 홍역 외에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등
진안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를 위한 ‘진안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인 주영환 부군수를 비롯한 부동산가격공시 위원 13명과 한국부동산원 관계자 2명이 참가해 관내 개별주택 9,111호에 대한 2025년 개별주택가격을 전년대비 1.2% 상향 조정하여 심의·의결했다. 특히, 비교 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여부, 인근 개별주택의 가격균형유지 여부, 주택특성 조사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심의를 거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되며, 진안군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가격공시 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부과와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므로 이번 심의회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가격 결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제6회 진안마이산배 전국 시니어실버 배구대회’가 진안 문예체육회관과 5개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이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시니어실버 배구 동호인 1,300명이 참가했다. 남자부는 시니어, 실버, 황금실버 부문으로 여자부는 시니어와 프리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남자부에 만 70세 이상이 출전하는 ‘황금실버’부문을 새롭게 편성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결과, 남자 실버부에서는 순천정원(구봉산부)과 통영실버(금척부)가, 시니어부에서는 포항시니어(마이산부)와 남해시니어(홍삼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황금실버부에서는 전주한옥(수선루부)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여수동백(용담호부, 시니어부)과 군산파란(데미샘부, 프리시니어부)이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진안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적극 이용했으며, 현장에서 운영된 농특산물 및 먹거리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진안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4월 26일 번암초등학교에서 ‘제55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번암면이 주최하고 번암면 발전위원회, 체육회, 자율방범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번암면 메아리합창단과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으며 이어 열린 ‘면민의 장’ 시상식에서는 장정석 씨가 애향장을 수상했다. 장 씨는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재경번암면향우회 회장으로서 지역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전순희 씨는 효열장을 수상했다. 전 씨는 94세의 시어머니를 지극한 효심으로 모시고 오랜 기간 투병 중인 남편을 헌신적으로 간병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배구, 고리 걸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면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고,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소순배 번암면 발전위원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화합을 바탕으로 작지만 단단한
장수군 장수읍은 장수읍 소재의 카페 ‘디어파이(대표 박승희)’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민간위원장 김점옥)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월 3만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 기부하는 자영업자에게 인증현판을 전달하는 나눔 운동이며 ‘디어파이’에서 착한가게 인증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부된 성금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현판 전달로 장수읍의 착한가게는 총 24호점에 도달하게 됐다. 박승희 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다시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어렵고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나눔이 커피 향처럼 퍼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장수군이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인 두릅을 공동선별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약 8톤의 두릅이 출하됐으며 이 중 약 4톤은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엄격한 공동선별 과정을 거쳐 서울 가락시장으로 출하됐다. 특히 특품 두릅의 경우 26일자 경매에서 1kg당 최대 40,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기록해 산지에서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동선별 출하는 생산 농가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유통 과정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산지에서 철저한 선별 과정을 거친 두릅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도매시장에서도 우수한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두릅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장수군의 청정자연이 키워낸 고품질 두릅을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공동선별 및 출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공동출하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안정은 물론, 장수군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전문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28일 장수군청 2층 회의실에서 (주)갤럭시아SM과 장애인 전문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최훈식 회장과 (주)갤럭시아SM 김관용 이사 등이 참석해 장애인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갤럭시아SM은 효성그룹 계열사로 스포츠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이다. 특히 장애인문화스포츠본부를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운동선수 발굴 및 추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연계 및 기업 홍보 △장애인 운동선수 전문 트레이닝 및 지도 교육 △장애인 및 장애인 체육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최훈식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군 장애인 전문체육이 한층 활성화되고, 장애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지역 내 장애인 운동선수의 발굴과 추천을 통해 (주)갤럭시아SM과 취업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