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군민들의 측량기준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토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지적삼각점 9점에 대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지적삼각점은 국가기준점을 기준으로 설치한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점으로 2~5km 간격으로 산속 정상 또는 능선에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 군민들이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곳에 설치되어 있어 그 중요성과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군은 3개면(안천, 동향, 백운) 주요 지점에 설치된 삼각점에 대한 현황조사 및 정비를 완료하고 군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적 안내가 가능한 표지판을 설치했다. 안내표지판에는 지적삼각점의 중요성과 활용 목적, 관리기관 등 기초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적삼각점은 국토의 정확한 측량과 공간정보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안내판 설치를 시작으로 지적측량 기준점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지적 행정을 추진해 군민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업무를 위해 매년 7천여점의 측량기준점을 전수조사하고 유실 또는 훼손된 점은 신속하게 복구하고 있으며 철저한 측량기준점 관리로 군민 재산
진안군은 오는 11일(토) ‘섬진강 정자기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고원길과 (사)우리땅걷기(대표 신정일)가 주관한다. ‘섬진강 정자기행’은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 백운면과 마령면 일대 정자와 진안고원길 약 9km 정도를 따라 걷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산과 강을 누비며 정자와 문화유산들을 탐방하고, 역사 이야기를 곁들인 생태·인문학적 체험을 즐기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섬진강은 진안군 백운면의 옥녀봉 아래 데미샘에서 발원해 남해 광양만까지 223km를 흐르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긴 강이다. 발원지인 데미샘은 상징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아 2016년 1월 5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행사는 백운면 영모정에서 출발해 염수정, 모운정을 차례로 돌아보고 백운면 내동숲에서 점심시간을 가진다. 이후 백운면 물레방아와 쌍계정을 지나 강정리 근대한옥을 돌아보고, 쌍벽루를 거쳐 진안군의 국가지정문화재인 수선루를 끝으로 마무리 하게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길과 섬진강 물길을 따라 시나브로 걷는 동안 마음과 몸이 치유됨을 느끼는 동시에, 진안군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역사와 생태를 함께 배우는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군민과 함께 평생학습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재지정평가는 전국 군 단위 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체계와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서면 및 대면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보조금 확보 노력 ▲학습공간 확대 ▲노후시설 개선으로 프로그램 확대 운영한 성과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재지정 통과는 물론 차기 3주기 재지정 평가까지 면제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우수 학습도시 선정은 진안군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군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살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세대별 맞춤학습 제공 ▲주민·지역 간 학습 격차 해소 ▲지역사회 환
진안양수발전소 주천면 추진위원회(위원장 신갑수)는 1일, 추진위원 40여 명과 함께 경남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하여 발전소 운영현황 및 건설과정을 청취하고 이주마을인 예치마을을 견학했다. 지리산 중산리 중턱에 위치한 산청양수발전소는 시설용량 700MW로 2002년 준공 당시 국내 최대규모의 발전용량으로 건설되었으며 남부지역 전력수요의 급성장에 대비하고 전력수급 안정을 도모하며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견학에서 산청양수발전소의 지하 발전소 시설 내부를 견학하며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발전 시스템과 친환경적인 운영 노하우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이주 마을 주민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예치마을 이호태 이장으로부터 발전소 건설 당시 수몰 지역 주민들이 겪었던 다양한 일들과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 해소 방안 등을 청취하며, 향후 우리 군의 유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신갑수 추진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에 양수발전소 유치는 진안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절호의 기회"라며, "선배 발전소인 산청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진안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여
진안군이 10월 한 달간 마이산 북부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진안 빠망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버스 운영은 관광단지 내 각 자원 간 연계성과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이동 수단이다. 운행 노선은 마이산 북부 주차장을 출발해 ▲산약초타운 ▲농촌테마공원(야외족욕장) ▲연인의 길 입구(마이열차 정류장) ▲명인명품관 ▲진안역사박물관을 거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이다. 운행 기간은 10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일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단, 정오(12시) 운행은 제외된다. 차량 정원은 25명이며, 탑승 요금은 1인당 1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미취학 아동과 7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진안군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관광과장은 “이번 빠망버스는 관광객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이산 북부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인 만큼 이용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
진안군은 2025년 가위박물관 특별전으로 오는 10월 19일까지 「뽀로로 in 가위박물관」 팝업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3년 첫 TV방영 이후 지금까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호기심 많은 꼬마 펭귄 ‘뽀로로’를 주제로 특별 기획했다. 뽀로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인지도를 자랑한다.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3세부터 69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10대~30대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전시기간 동안 특별전시실에서는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생일 고깔모자 꾸미기 ▲뽀로로 종이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뽀로로와 함께 미션코드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미션 코드를 모두 찾은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단, 기념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가위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가위를 주제로 한 전문 박물관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10월 6일(월)을 제외한 전 기간에 개관해 방문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뽀로로
진안군 안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차재철)은 지난 1일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청정 진안 조성을 위한 행사로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직원등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안천면 소공원, 대운동장, 도로변 등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행락지 등 편의시설을 청소하였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명절을 앞두고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침부터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청정한 안천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의장 주민자치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과 솔선수범하여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진안읍 정곡리에 활인동·개실마을, 정천면 갈용리 갈거마을, 백운면 동창에 화산·번덕마을, 마령면 동촌리 원동촌마을에 추진하는 진정백마지구 마을하수도 설치를 위해 지난 9월 30일, 10월 1일 해당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해당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수관로 L=8.2km, 배수설비 143세대 등 국비 37억원을 포함한 총 8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본계획에 반영된 마을하수도 설치계획과 가정 내 기존 정화조 폐쇄 후 분뇨 및 생활하수 배수설비 연결계획, 오수펌프장 설치 위치, 하수처리장 연결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혹시 누락된 계획이 있는지 재검토하여 내실 있는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해당마을 주민들은 “그간 하수처리가 안되어 주변 하천 수질이 저해되고 해충 및 악취 등으로 불편하였는데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가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 처리하게 되어 수질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청정 진안 이미지 제고 및 금강 및 섬진강 상류지역의 수질개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는 지난 9월 29일 동향면 내금마을에서 주거환경개선(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지원 대상은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흙집에서 생활하면서 노후한 도배·장판과 싱크대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날 봉사에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집짓기자원봉사단(단장 정일기)과 동향면자원봉사단(단장 김영복) 등 16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정리정돈과 함께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롭게 단장된 집에서 생활하게 된 어르신은 “이렇게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재능기부로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0개 면 봉사단과 재능기부 봉사단이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제30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군민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제보 대상은 군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위법한 행정행위, 예산낭비 사례, 개선 및 건의사항 등이며,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인신공격 등 허위·비방의 우려가 있는 사항,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이나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이번 제보는 진안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진행되며, 진안군의회 홈페이지 내 군민의 소리(부당행정 제보)에 올리거나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손동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군정의 불합리한 점을 바로 잡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