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중고등학교 과학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중고등 과학교사 60명을 대상으로 ‘통합과학 교수역량 강화 연수’를 오는 23일 이비스스타일 앰배서더 전주시티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중고등학교 과학교사의 통합과학 교과 수업 지도 및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 교과 영역 간 통합적 접근 방법과 실험·탐구 활동 지도 역량을 키우고,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 설계 및 과정 중심 평가 방법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연수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영역별로 4개 분반을 구성해 각 분반당 15명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고등학교 통합과학 교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탐구활동으로 통합과학 교과서 기반 실험·탐구 활동과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평가 등이다. 특히 강사진은 분야별 현직 교사로 통합과학 모든 영역의 내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통합과학 교과서 분석단에서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탐구 활동지와 평가 문항)를 연수 교재로 활용한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통합과학 교과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새롭게 개통한 고입지원시스템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21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도내 공·사립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입지원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6~27일에는 전주교육지원청 전산교육실에서 학교장전형고 93개교 고입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2년 구축된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을 전면 개편, 지난 5일 새로운 고입지원시스템을 개통했다. 이 시스템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내신성적 산출 및 입학원서 작성·제출을 온라인으로 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입학전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업무 기능을 통합하고, 원서 작성·제출, 데이터 기반 전형 현황 시각화,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교사들이 고입지원시스템의 새로운 기능을 숙지해 학생·학부모에게 안정적이고 정확한 진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개통한 시스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시스템 업무 메뉴별로 동영상을 제작·탑재해 사용법을 손쉽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학교 연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학기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일반계고등학교와 전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하며,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학교 간 연계를 통해 공동 개설한다. 다양한 학생 수요를 반영해 △사회 탐구 방법 △융합과학 연구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초 △조형 탐구 등 29개 학교에서 온·오프라인 59개 강좌를 개설, 총 697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업은 주중 및 주말에 걸쳐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 지리적·시간적 제약으로 수강이 어려웠던 과목들도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목표에 맞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과목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올 겨울방학 중에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6학년도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수요 조사와 계획 수립도 조만간 진행할 방침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울타리를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제3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전북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전북에서는 도와 부안군이 각각 홍보관을 꾸려 함께한다. 특히 전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강원특별자치도와도 공동 홍보에 나서 전국적인 참여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북도 홍보관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와 기부 절차 안내 △전북 대표 답례품 전시·체험 △현장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전북 농산물·가공식품·공예품 등 19종의 답례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개최의 장점을 살려 전북 답례품의 차별화된 품질을 알리고, 현장 기부 및 관심 지자체 등록 이벤트를 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공제)과 함께 지역 특산품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주민복리 증
전북자치도는 9월부터 14개 시‧군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지역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은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6월 국내여행지 평가’에서 지역축제 추천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도내 4개 기초지자체가 20위권에 오르며 전국적으로 축제 경쟁력을 입증하여, 올 가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가을 축제는 9월 6일 ▲익산 고구마(순)축제(9.6~9.7)를 시작으로 ▲무주반딧불축제(9.6~9.14),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9.18~9.21), ▲완주 오성한옥마을오픈가든축제(9.20~9.21), ▲완주와일드&로컬푸드(9.26~9.28), ▲진안홍삼축제(9.26~9.28)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10월과 11월에는 전북 대표 축제들이 잇따라 관광객을 맞는다. ▲김제지평선축제(10.8~10.12), ▲임실N치츠축제(10.8~10.12), ▲군산시간여행축제(10.9~10.12), ▲정읍구절초꽃축제(10.14~10.26), ▲순창장류축제(10.17~10.19) ▲전주비빔밥축제(10.24~10.26), ▲남원흥부제(10.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의 ABCDEF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발맞춰 새만금을 '글로벌 메가샌드박스'로 조성, 국가 규제혁신의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섰다. 새만금 전역을 거대한 실험무대이자 첨단 생산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청사진이다. □ 국정과제와 메가샌드박스의 의미 21일 도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지난 13일 국민보고대회에서 AI(인공지능), Bio(바이오), Contents(문화콘텐츠), Defense(방위산업), Energy(재생에너지), Factory(미래제조업) 등 'ABCDEF' 6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단순한 산업정책이 아닌, 인프라·인재·자본 패키지 지원과 규제 제로화를 동시에 추진해 기업 활동 제약을 최소화하는 국가 성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 바로 ‘메가샌드박스’ 제도다. '메가샌드박스'는 기존의 규제샌드박스 넘어 신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와 기업의 자유로운 실험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SOC·전문인력양성·연구개발(R&D)·국민성장펀드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패키지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환경을 조성한다. □ 왜 새만금인가 – ABCDEF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폭염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 중이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취약 시간대(12:00~17:00)에 의용소방대원이 2인 1조로 각 마을을 순찰하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과 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는 취약지역 순찰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교육 ▲얼음물 및 행동요령 안내문 배부 ▲노인 돌봄 활동 ▲전기·가스 안전 교육 등을 추진하며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박관우·김정숙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가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이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어제(20일) 국회에서 아시아태권도연맹(ATU) 김상진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상기 이사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안 위원장은 “아시아태권도연맹 본부의 무주 이전은 태권도의 성지 무주가 아시아 태권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본부 이전을 위해 힘써 주신 김상진 회장님과 연맹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주와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태권도원을 품은 무주가 ‘태권시티’로 도약하는 길에 동참하고자 본부 이전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체류형 태권시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 태권도인들이 인천공항 등을 통해 입국한 뒤 무주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교통 불편이 크다”는 현실적 애로사항도 전했다. 이에 안 위원장은 해외 태권도인들의 무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안 위원장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온 무주에 아시아태권도연맹 본부가 이전하는 것은 무주가 세계 태권도의 수도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20일 오후 2시, 2025년 을지연습 및 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소방서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양보 운전과 도로교통법상 긴급차량 양보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이루라 군의원, 이종윤 전민일보 기자, 월랑사랑119청소년단이 소방차에 동승해 불시 긴급출동훈련에 참여하며 직접 출동 과정을 체험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소방서는 진안고원시장과 진안로터리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불시 긴급출동훈련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군민 참여형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등도 함께 추진했다. 주봉석 대응구조팀장은 “소방차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길 터주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전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학수)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법원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가사·소년사건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반법원이 이를 계속 담당하면서 사건처리의 신속성과 전문성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법원설치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사위 안건 상정되어 있으며, 이는 오랫동안 우리 지역 법조계와 도민들이 염원해 온 사안으로, 전주가정법원 설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진전을 의미한다. 전북도와 전북지방변호사회는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도민들이 가사·소년사건 등에서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북지방변호사회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해당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