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0일 한누리 전당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이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 순회 진료를 첫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진료는 지난 2021년 양 기관이 체결한 의료사회 공헌 사업 협약에 의해 진행됐다. 협약은 경제적, 신체적인 이유로 건강 돌봄이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건강검진 및 치료기회 제공을 내용으로 한다. 격년제로 운영될 예정인 무료 순회 진료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돼 주민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 100여 명, 장수군 보건의료원 직원, 자원봉사자 등 41명이 협력해 의료취약계층 및 일반군민 132명을 대상으로 내과, 부인과,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통증클리닉) 등 8개 분야 전문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 결과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진료 대상자에게 5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의료급여 1‧2종 중 유소견자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연계 정밀 검사 및 2차 진료가 후속 지원된다. 최훈식 군수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봉사를 실천해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의료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취약계
장수군은 지난 22일 ‘청원대상 2024 혁신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월 청원으로부터 제안된 ‘인구정책 혁신 아이디어’ 26건에 대해 인구정책추진위원회 심사로 11건을 예비 선정하고, 해당 건들에 대해 소통24 사이트의 국민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최종적으로 22일 군정조정위원회의 본심사를 통해 5건을 선정했다. 본심사에서 제안자들은 장수군 인구정책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질의 답변이 이어졌으며, 심사 결과 최고득점 5건이 최종 선정됐다. 제안된 모든 아이디어는 향후 장수군 인구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최종 5건의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송주섭 부군수는 “직원들의 활발하고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적용이 장수군의 인구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아이디어를 제안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복 정경손 제례봉행이 23일 최훈식 장수군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및 단체장, 장수향교 유림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향교 정충복 비각 앞에서 거행됐다. 장수향교(전교 육동수)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유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때 장수향교를 지킨 충복 정경손의 애국충절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충복 정경손의 후손이 올해 처음으로 참석해 제례봉행을 거행하기도 했다. 이날 제례에서는 최훈식 군수가 초헌관을, 장정복 의장이 아헌관을, 추영곤 교육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식을 거행했다. 충복 정경손은 임진왜란 당시 향교 내 문묘 지킴이로 장수에 침입한 왜적이 문묘에까지 이르자 문을 굳게 닫고 "만약 문에 들려거든 나의 목을 베고 들라"고 호통을 쳤다고 전해진다. 그의 노력으로 왜적들이 스스로 물러나 장수향교가 불에 소실되지 않고 현재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 이에 1846년(조선 헌종 12년) 정주석 장수현감은 정경손의 거룩한 기개를 이어받기 위해 ‘호성충복정경손수명비(護聖忠僕丁敬孫名碑)’를 세웠고, 장수군은 절의를 지킨 3명(長水三節)중 한 명으로 그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15일이면 공덕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2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원 창구에서 직접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직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현안 및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최 군수는 민원 담당 직원 8명과 평소 민원 응대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악성 민원 증가에 따른 대응 요령과 군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 제공 등 친절서비스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훈식 군수는 “민원 창구에서 대면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어려운 여건에도 민원실과 민원 담당 공무원이 군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이 오는 25일까지 대표상징물(CI)에 대한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전문가 용역 및 내부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장수군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미래 비전이 반영될 새로운 상징물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조사로 지난 두 번의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기본 디자인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심벌마크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에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새 대표상징물은 ‘장수군 상징물에 관한 조례’ 공포 후 사용할 예정이다. 조사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공모사이트)과 오프라인(학교, 시장, 터미널, 축제 등)으로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만의 상징성과 지역성 그리고 독창성을 담으면서도 시대변화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대표상징물이 개발돼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5년 만의 대표상징물(CI) 제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군민 및 전문가, 군의회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우수작 4개를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2일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건설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민선8기 최훈식 군수의 최우선 공약으로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연계사업인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의 진행 상황 및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은 최근 이상고온,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 증가로 저탄소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열을 활용해 히트펌프를 가동하는 방식이다. 군은 스마트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이 완료되면 기존의 보일러 대비 냉난방비를 70~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 스마트팜 입주자들의 운영비 및 경비를 절감해 투자금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상추 주산단지인 번암면 일원의 시설 재배지와 토양 재배지를 방문해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이 지난 21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상추 고설재배 시설’은 토양 재배와 달리 편한 자세로 작업이 가능해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쌈채류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설재배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온 등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기능성 차열망’과 ‘천창 개폐 시설’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체육인이 연이어 국제대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전북 체육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정강선 도 체육회장이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을 맡아, 한국체육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전북 최초로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 된 것으로 알려진 정강선 회장은 개·폐회식 등 올림픽 공식 행사 참가, 각국 선수단장 회의 및 선수단 회의 참가, 선수단 안전 관리 및 격려 등 올림픽 기간 모든 일정을 총괄, 소화하게 된다. 정 회장은 도쿄 하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부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으로 임명됐다. 유 처장이 국가대표 엘리트 선수들의 요람인 선수촌장으로 임명된 것은 전북에서는 박종길 전 태릉선수촌장에 이어 두 번째 쾌거였다. 그는 선수촌장을 맡으면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해 한국이 종합순위 14위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14위 성적은 당초 목표로 했던 ‘금메달 1~2개, 종합순위 15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처럼 전북인들이 지구촌 최대 스포츠 대회인 동·하계 올림픽에 선봉장으로 나서
진안소방서는 22일 진안문예체육회관 및 진안공설운동장 에서 진안소방서 전 직원 150명에 대한 2024년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은 현장 활동을 위한 기초체력을 측정함으로써 재난 현장에서의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 체력평가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시작하여 △악력 측정 △배근력 측정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 오래달리기 총 6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재난현장에서 자신과 동료, 군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체력검정평가 이외에도 전술훈련평가 등 다양한 평가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각종 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며 “평소에도 진안소방서 직원들은 꾸준한 체력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는 4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원장 최준열)와 전북특별자치도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인삼 산업 현황 및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에서는 ㈜대동고려삼의 전병선 연구소장이 ‘인삼 산업 현황 및 소비확대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병선 연구소장은 “코로나로 인해 경기 침체와 건강 기능성 식품의 다양화가 발생해 국내 시장에서는 소비가 정체하고 감소하는 추세이나 이와 반대로 수출은 22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으며 “국내시장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 외에 일반 식품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이 필요하며 해외 시장의 증가한 수출 실적을 지속하기 위해 소재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각 연구기관의 연구내용 및 성과를 공유하였으며 공유를 토대로 인삼 공동 연구 신규 사업 발굴 협력 방안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전략 과제 등을 논의하였다. 김태영 연구소장은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주로 사용되어왔던 인·홍삼의 활용안을 발효 및 복합 소재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