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귀농귀촌종합센터(이하 센터)는 9월 8일부터 9월 26일까지 3주간 진행된 2025년 귀농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 2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꿀벌활동단’은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자원활동 조직을 꾸려 농촌사회 참여 역량을 키우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7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진안군 역사·문화·생태 탐방 ▲청년 농장 체험 및 농촌 일손 돕기 ▲청년 정책 및 귀농귀촌 정책 ▲지역 아동센터 연계 봉사 ▲청년 단체와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놀이와 생활체육, 생태 숲 탐방, 청년 창업기업 탐방 등 현장 중심의 체험을 통해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주민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올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성수면 가수마을을 방문해 옥외 벤치를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센터 담당자는 “참가한 청년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진안에서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 과정이 이들에게는 귀농·귀촌을 향한 자신감으로,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정호의 절경을 배경으로 탐방객들과 함께 걷는 ‘2025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Festival in 임실 – 옥정호 천리길 행복 걷기’ 행사가 27일 임실군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이 후원하고, 임실군 체육회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외 탐방객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총 6km 코스를 따라 걸으며 임실의 역사와 자연을 몸소 체험했다. 코스는 양대박 장군 운암 전승지를 출발해 붕어섬 길과 출렁다리를 지나 붕어섬 생태공원에 이르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매표소로 돌아오는 순환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출렁다리 위에서 펼쳐진 옥정호의 탁 트인 풍광은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가을 절정기에 열린 이번 걷기 행사는 옥정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화려한 꽃밭이 어우러진 붕어섬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우석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여해 전북의 아름다운 길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추진 중인 ‘전북 삼천리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삼천리길은 도내 기존 길을
무주군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1마을 1담당’ 등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안부 및 물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무주군 공무원들은 담당 마을의 무의탁 독거 어르신과 사회복지생활(이용 시설), 가정 위탁 세대,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을 찾아 생활 불편 사항 등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명절 이웃돕기 결연창구 등도 개설·운영하는 등 지역 내 기관·단체, 주민들이 동참하는 이웃돕기 분위기를 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국민기초수급자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은 1,941세대, 위문 대상 사회복지 시설(생활, 이용, 지역아동센터, 경로당)은 290곳에 이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나눔과 돌봄 실천에 앞장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연휴에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종합상황실(1상황실, 7개 반 28명 1일 / 10. 3. ~9. 운영)을 꾸리는 등 분야별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재해·재
제34회 무주군 설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7일 설천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설천면체육회(회장 최낙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설천면 발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안호영 국회의원과 윤정훈 도의원, 김철호 무주군재경향우회 회장과 박지용 설천재경향우회 부회장 등 출향인, 그리고 설천면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인근 지역인 충북 영동군 용화면 지역의 주민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풍물놀이와 밴드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과 명랑경기(판 뒤집기, 훌라후프 등), 공연(초대가수 김지현, 라인댄스, 태권도시범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전상호 씨(내북마을)가 설천면민의 장 산업근로장을, 최완철 씨(보안마을)와 김문배 씨(하평마을)가 향토공익장을 이현의 씨(삼공마을)가 효행 선행장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김일환 씨(배방마을)와 양봉자 씨(하평마을), 하남수 씨(내양마을), 박미자 씨(삼공마을), 신범하 씨(월현마을), 이미선 씨(하평마을)는 무주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박원용 씨(내양마을)와 박
새만금국제공항이 최근 기본계획 취소 판결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게 된 가운데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 전국 23개 사업 중 유독 새만금국제공항만 지연 위기에 처하면서 전북 지역의 상대적 박탈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19년 1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는 총 23개 사업, 24조 1,000억 원 규모로 추진됐다. 이 가운데 일부 R&D 및 인프라 사업은 주요 성과가 나타나거나 단계별 준공이 이루어졌으며, 11개는 공사 진행 중이고, 나머지 사업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성과가 나타나거나 단계별 준공이 이루어진 사업은 ▲국도 위험구간 정비 ▲전북 상용차 산업혁신(R&D)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등 5개다. 공사 진행 중인 사업은 ▲평택-오송 복복선화 ▲도봉산-포천선 ▲영종-신도 평화도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전남 서남해안 관광도로 ▲경북 동해선 전철화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제주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전남 수산식품수출단 등 11개다. 행정절차 중인 사업으로는 ▲새만금국제공항 ▲강원 제2경춘 국도 ▲충남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5 진안홍삼축제’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안 마이산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새로운 설레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선선한 가을 내음을 가득 담은 마이산을 배경으로, 진안홍삼의 우수성과 건강한 매력을 널리 알리며 3일 내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홍삼 달임액 시음과 홍삼 가공품 체험>, <홍삼깍두기 蔘蔘페스타>, <힐링 족욕 체험 프로그램>, <유아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일부 먹거리 부스와 프리미엄 체험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주민, 청소년, 청년 기획단이 함께 만들어낸 참여형 프로그램은 관람객들로부터 “진안만의 따뜻하고 활기찬 축제”라는 평가를 받으며, 진안홍삼축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홍삼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교류하며, 진안홍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진안이 다시 찾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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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전산망 장애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김관영 지사 주재로 개최하고, 도 차원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도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산망 장애는 지난 26일 저녁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가 주요 시스템 647개가 중단되면서 전국 단위의 민원서류 발급, 복지업무, 부동산정보 조회 등 각종 정보 서비스에 영향을 주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새벽 항온항습기를 복구하고 가동 가능한 551개 시스템에 대한 순차적인 재가동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실국별 피해현황을 신속히 집계하고, 각 서비스 분야별로 대응 매뉴얼을 가동해 민원 서류, 복지급여, 신고 접수 등 필수 서비스를 중심으로 차질 없는 운영에 힘쓰고 있다. 정부24를 통한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은 중단됐지만,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군청에서는 정상 발급이 가능하다. 부동산 종합공부(토지대장, 지적도 등) 역시 오프라인 창구에서 발급할 수 있다. 국민의 기본 생활과 직결된 필수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기초생활수당,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는 화재 전인 지난 20일 지급이
○ 정보시스템 장애 대비 20개 도 협업부서, 全시·군 참여 ○ 장애 상황 대비 및 도민 불편 최소화 대책 논의 전북자치도는 27일 도청에서 행정부지사(사고대책본부장) 주재로 20개 협업부서와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정부 정보시스템 중단 사태에 따른 도내 정보시스템 가동 상황과 도민 불편 최소화 대책을 논의하는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화재는 26일 오후 8시 20분경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대국민 서비스와 온나라 문서유통시스템, 공직자통합메일, 문자발송 연계 시스템 등 행정기관 내부 업무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회의를 통해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처리 지연, 공문서 발송 지체, 긴급 재난 상황 전파 차질 등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도와 시군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각 분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9월 30일(화)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안시장 주차장(진안군 진안읍 시장1길 16)과 치유골목 일원에서 「2025년 진안군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진안군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가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와 상품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다. 또한 진안의 특화 자원인 산림치유 콘텐츠를 기반으로 육성된 공동체와 오프라인 치유골목을 연계한 ‘치유의 날 행사’를 함께 추진해,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확산을 꾀할 예정이다. ‘진안으로 골목으로’라는 슬로건을 갖고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진안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체험·나눔의 장으로 기획됐다.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판매 부스(15개) △산림치유 특화골목 프로그램(5개) △지역청년 먹거리 부스(3개) 등 다채로운 공간이 운영된다. 또한 진안읍 내 역사문화투어와 치유골목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제고는 물론,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다.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