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정보화농업 연구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정보화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된 이번 교육은 AI 최신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다양한 AI 기술을 소개하며 농업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 대부분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자신의 노트북을 가져와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강사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자율학습 시간을 갖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감정 변화에 민감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서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안 한방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존감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라는 주제로 총 10회기 동안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나 탐색하기 ▲감정의 근원, 욕구 ▲공감대 형성 및 감정표현 ▲심리도식검사 ▲‘성공경험’등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정서적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자살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도 포함됐다. 지난 11일 진행된 첫 번째 날에는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자살예방 교육 및 우울 척도검사 실시, 감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활동과 간단한 자기소개와 자기 탐색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 감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민수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
진안군은 12일 진안 사통팔달센터에서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최지영 화가를 강사로 초청해‘마이학당’강연을 개최했다. 최지영 화가는 따뜻한 색채와 섬세한 터치로 인간의 감정과 자연을 표현하는 작가로, 예술적 감수성을 꾸준히 표현하면서 국내외 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는‘그림으로 보는 화가, 샤갈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군민들과 정서적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학당은 군민들의 인문·예술·감수성을 높이고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작품을 통해 삶에 새로운 영감을 얻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2일 전춘성 진안군수가 진안군 발전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산림청과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 군수는 산림청 산림보호국과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찾아 사업의 시급성과 파급 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 및 예비타당성 신청,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계획 반영 등 진안군 현안 사업이 반영 및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 세계 바이오산업 규모 확대에 대응하는 국가 단위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덕권(신광재) 산림약용작물 특화단지 조성(1,913억원) △ 도로의 안정성 확보와 전북 동․서부 연결을 통한 국토의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위한 국도26호선(완주 소양 ~ 진안 부귀) 도로개량사업(698억원) 등 2건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면담을 통해 진안군의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반영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군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들이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오감만족 솜사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주최하고 킹콩스토리와 장수군이 공동 주관한 맞춤형 순회공연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일상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성과 감성을 동시에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오감만족 솜사탕’ 공연은 경쾌한 음악과 함께 막이 올랐고 솜사탕을 이용해 캐릭터를 만들고 마술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솜사탕이 부풀어 오르는 순간마다 웃음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관객석의 반짝이는 눈빛의 아이들은 공연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공연 끝나고 예쁜 풍선과 맛있는 솜사탕을 선물로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는 “풍선이 신기하고 솜사탕이 달콤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고 공연이 너무 재밌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고 창의적 상상력 증진과 정서 함양의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주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장수군은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가시오이 재배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수군 대표 지역특화 작목인 가시오이의 품질 향상과 유통 기반 확충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부산공판장 박진형 경매사와 원농종묘 황정근 본부장을 특별강사로 초청했다. 장수 가시오이는 해발 400m 이상 청정 고랭지에서 일교차가 큰 기후와 맑은 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아삭한 식감과 진한 향, 선명한 색을 자랑하며 당도와 수분 함량이 높아 식감이 좋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경쟁력이 뛰어나다. 먼저 박진형 경매사는 △가시오이 도매시장 동향 △품질관리 및 선별·포장 기준 △가격 경쟁력 확보 방법 △주요 품질 이슈 등을 설명하고 출하 방식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황정근 본부장은 ‘장수 여름 노지오이 재배관리’를 주제로 재배 준비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걸친 기술과 함께 생육 문제 진단법과 생리장해 개선을 통한 과실 품질 향상 방법에 대한 총괄적인 내용을 다뤘다. 또한 최철학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가시오이 규모화와
진안소방서는 최근 관내에서 폭염에 따른 ‘자연발화’ 추정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주천면·상전면·성수면 등에서 총 3건의 자연발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으며, 퇴비용 깻묵 더미 화재, 비닐하우스 내부 화분 발화 등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내부 열이 축적되거나, 돋보기 효과 등에 의해 발생한 사례로 추정된다. 자연발화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깻묵·볏짚·톱밥·퇴비 등 유기물은 밀폐하지 말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기 ▲기름 묻은 천·걸레 등은 완전히 건조시킨 후 금속 용기에 밀봉해 처리하기 ▲페인트·솔벤트류 등 인화성 물질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환기 가능한 장소에 보관하기 ▲창고·보관소는 내부 온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연기·냄새·발열 증상이 있으면 즉시 조치하기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군민들이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여름철 폭염기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무주군은 지난 12일 자체 보고회를 갖고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결과를 공유했다. (재)무주산골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18개국 86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3만여 명(경제적 파급효과 288억 7천여만 원)이 방문해 영화 관람을 비롯한 관객과의 대화, 산골토크, 공연이벤트, 넥스트 시네아스트 전시 상영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12년간 5일로 유지해오던 △행사 기간을 3일로 축소하고 개막식 취소, 3일간 종일 프로그램 운영, 키즈 스테이지를 비롯한 무료 야외 프로그램 유지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또한 △<디렉터즈 포커스>와 <넥스트 시네아스트> 신설, <정기용, 감응의 건축: (옛)서창향토박물관> 완성 및 월드 프리미어 상영 등 발굴과 (재)발견을 목표로 무주만의 프로그램 정체성 유지 및 강화에 힘써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관객 만족도 설문 조사(2025. 6. 6.~8. 무주예체문화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객 1,127명 대상)에서는 무주와 전북을 제외한 외지 관
무주군이 “2025 무주 관광 영상·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무주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오는 10월 31일(18:00)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무주 관광에 관심이 있는 팀(4인 이하) 또는 개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무주군 관광 자원을 소재로 한 미발표 영상, △관광명소 사계절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작품, △축제, 체험관광, 문화 행사, 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가능하다. 제출 형식은 영상의 경우, 1~3분 이내 가로형 콘텐츠(해상도 1080*1920/9:16), 숏폼은 30~60초 이내 세로형 영상(해상도 FHD 1920*1080/16:9)으로, 웹하드(ID: 2025muju)를 통해 파일명과 작품명, 출품자(팀명) 기입 후 참가신청서 등 필요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 발표는 11월 예정으로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1명) 200만 원, 숏폼(1명) 150만 원을 비롯해 부문별 우수상(각 2명), 장려상(각 2명) 등 수상자 총 10명에게 7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현우 무주군청 관광진흥과장은 “사계절이 담긴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다양한 콘텐츠로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라
무주군이 각 분야 최일선에서 민원인과 만나는 담당 공무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민원 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자리는 대상 공무원들의 감정 노동을 치유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15명이 참석한 가운에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참석 공무원들은 업무상 느낄 수 있는 우울과 불안에 대한 자기진단의 시간을 갖고 전문 강사로부터 향기로 치유하는 ‘아로마인사이트 상담’을 받았다. 또한 ‘캘리그라피’와 ‘테라리움’ 수업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은 민원 업무 처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지속 방안을 모색했다. 강민정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민원팀장은 “힐링 프로그램은 다양한 민원을 접하며 겪는 어려움을 헤아리고 그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시면 되겠다”라며 “공무원이 마음 편하게 일해야 군민이 행복한 무주, 무주다운 무주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과 힐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