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검도 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가 주최하고 무주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도내 검도인과 관계자 등 2천여 명(연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은 초등부(남녀 개인 및 단체전)와 남자 중등부, 남자 고등부, 여자 청소년(중·고)부, 남자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중·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등 종별 개인·단체 경기에서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영석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장, 이희재 무주군검도회장 등 내빈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 검도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자긍심을 나누는 기회를 올해도 무주에서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검도가 호신 무술로 더큰 사랑을 받고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무주가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역사회 검도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교실(주3회)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검도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고 있다. 오는 6월 21일과 22일에는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무주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무주읍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전통공예테마파크, 전통생활문화체험관 등 무주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7야(夜)‘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야행은 △밤에 비춰보는 국가 유산(야경)을 비롯해 △밤에 걷는 거리(야로), △밤에 듣는 이야기(야사), △밤에 보는 그림(야화), △밤에 감상하는 공연(야설), △밤에 즐기는 장터(야식·야시)‘등 7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놀이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야행의 시작은 13일 무주지역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알렸으며 ’무주농악보존회‘와 ’국악인 박애리 공연‘, ’국악(별주부전)‘, ’국악 앙상(센티멘탈로그)‘ 등이 이어지며 흥을 돋웠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비가 내리는 중에도 국가 유산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되새기며 나누려는 열기가 뜨겁다”라며 “우리 군이 품고 있는 역사,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활용·연계해 축제로 승화시킨 야행이 무주군 또 하나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4일에는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무주군민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유산)
무주군 최북미술관이 12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기획展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성석(개인전 21회 및 2인전 10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다수), 이정웅(개인전 38회, 국내외 단체전, 기획초대전 및 아트페어 다수), 이희춘(개인전 43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다수) 3명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로 평면(오브제) 회화, 조각 등 35점이 전시된다. 김성석 작가는 철(鐵)을 주재료로 소·닭·강아지 등 여러 가지 동물을 의인화하면서 감정을 이입한 작품 ‘귀화(歸化)’와 ‘밤이슬’ 등 13점을 선보인다. 먹과 모필로 캔버스 위에 대상을 그린 후, 각기 다른 길이와 두께, 색깔, 재질의 책으로 ‘콜라쥬(collage)’한 ‘Old pine tree’, ‘겨울 이야기 ’등 이정웅 작가의 작품 12점도 만날 수 있다. ‘화양연화’, ‘몽유화원’ 시리즈 10점을 선보이는 이희춘 작가는 동양의 자연주의와 노장사상에서 기인한 ‘무위(無爲)’의 흔적에 근간을 둔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나전칠기의 질감을 연상시키는 꽃과 새, 나비 등의 표현이 다채롭다. 양정은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과거
무주군은 지난 10일 안성면 어울림센터에서 ‘천적 활용 친환경농업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원예작물 천적 투입 효과증진 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하나로 친환경 해충 방제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농가에 적용을 확대할 목적으로 실시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토마토 재배 24농가는 이 자리에서 천적의 생태를 비롯해 효과적인 투입 시기와 방법, 현장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주)그린아그로텍 김진호 강사가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미끌애꽃노린재’와 ‘담배장님노린재’ 등 주요 천적의 특성과 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다뤄 관심을 모았다. 농가들은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재배가 안전하다는 점에서 이점이 커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사례 중심 교육이다 보니 실질적인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원예작물 천적 투입 효과증진 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 하는 것으로 토마토 재배 14농가 6ha에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천적 곤충 방제를 위해 10농가(1천만 원)를 지원했다. 김준회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장은 “기후 변화와 농약 저항성
제18회 무주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지난 10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학습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회장 유종석),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 한국4-h무주군본부(회장 이종인), 무주군4-H연합회(회장 이정훈) 등 4개 단체회원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적상면 생활개선회 ‘단풍 난타팀’ 공연을 시작으로 학습단체 활동 우수회원 사례발표, 민속놀이, 단체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함께 했으며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 결의문을 통해 △농작업 안전 수칙 준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농작업 후 정리 정돈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복식, 정명자, 최봉서, 이봉석 씨가 농업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전효원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농정지원단장, 김관영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에서 주는 표창을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며 노력하는 학습단체
여건도 환경도 ‘탁구’하기에 딱 좋은 무주가 올해도 ‘탁구 호프스[U12]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지로 위상을 높였다. 2025년 탁구 호프스[U12]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기간에 개최돼 무주를 찾은 대회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했으며 전국 초등학교 총 51개 팀의 선수와 지도자 등 373명(1일 기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은 6일과 7일 남녀 리그전을 통해 예선을 치르고, 8일과 9일에는 각 조 1, 2위 선수들이 최종 리그전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여기에서 선발된 남녀 각 6명씩 총 12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 호스프[U12] 대회 등에 출전하게 된다. 박영석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지난 2년 간 호프스 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다양한 탁구 경기와 전지훈련 등이 개최되며 무주가 교통, 환경 등 다방면에서 탁구하기 좋은 지역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라며 “이 명성이 지속돼 다른 종목과 행사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
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 앞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충일을 기념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헤아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영희 부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무주중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모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을 함께 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새겼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이 나라와 이 민족, 그리고 우리 무주는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오늘”이라며, “나라가 더욱 강건해지고 주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무주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가족을 잃은 슬픔과 그날의 고통 속에서 살고 계실 국가유공자 여러분과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에도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군인과 경찰, 무주 군민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조성된 곳으로 2009년에 재건립됐다. 무주군은 이날 충혼탑 외에도 ‘김진아중위상(무주읍)’, ‘순국의병장주지상(무풍면)
무주군이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무주군은 지역 주민들이 선호하는 한방 진료를 기반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월부터 6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설천과 부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무풍면 어울림센터에서도 진행 예정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기초 검사를 비롯해 체질량지수와 근력지수, 체수분량 등의 체성분 검사, 그리고 개인 증상에 맞는 한방 침과 한약 처방 등의 한의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 금연 클리닉에서는 금연 상담과 등록, 금연보조제 처방 등 지원에 힘쓴다.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교육과 구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 지도와 영양 상담, 식단 정보가 공유되며,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검사도 진행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우울증 선별검사와 스트레스 검사 결과에 맞는 우울증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이승하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은 전통 한의학과 현대적인 건강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가 주최하고 무주군민속경기협회(협회장 이광부)가 주관한 2025년 무주군체육회장배 민속경기대회가 지난 28일 무주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통놀이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6개 읍면 주민 등 240여 명이 참가해 고리 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경기를 펼치며 친목을 다졌다. 주민 이진복 씨(74세, 적상면)는 “전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윷놀이 종목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도 평소 즐겼던 민속경기 덕분”이라며 “우리의 전통도 지키고 친목도 다지는 이런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민속경기로 우의를 다질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가 지켜온 ‘무주다움’이 무주발전은 물론, 주민 행복과 건강을 증진하는 동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 대상으로 ‘인바디’ 특정기로 정확한 현재 체격을 측정한 후 개인별 체격과 체력에 맞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제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무주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는 23일(금), 무주군민의 집에서 군의회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을 초빙해 진행됐으며, 무주군의 재정 현실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예산 및 기금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중앙정부 예산 현황과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무주군 세입·세출 구조의 변화와 의미 △여유재원 분석 △재정개혁 과제 진단 △2024년 결산 심사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광석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정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예산·결산 심의에 대한 실질적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