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난 19일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용담호 절벽에 고립된 A씨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55분경, 119종합상황실은 경찰 공대의 요청에 따른 신변확인 의뢰를 접수하고, 위치추적 정보를 토대로 즉시 구조 출동 지령을 내렸다. 진안소방서 구조대는 피해자의 마지막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였고, 오후 4시 25분경 용담호 절벽 중간 지점에서 구조대상자를 발견하였다. 이후 20분 만에 구조대원이 로프를 이용해 A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경사진 지형을 고려해 육상 구조보대는 수상 접근이 더욱 안전하다고 판단,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 협조를 요청하여 보트를 동원했다. 구조대는 보트를 이용해 대상자를 안전하게 이송한 후 선착장에 대기 중이던 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대상자는 건강상 큰 이상이 없어 가족에게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였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위치추적 기술,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와 구조대원의 전문적인 현장 대응 능력이 빛을 발해 소중한 생명을 무사히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재철,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지난 18일 관내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해 고령, 질병, 거동불편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 세대에 분기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안부 확인도 하고 안전도 함께 살피도록 기획됐다. 이번 2분기 반찬 지원 사업에는 불고기, 메추리알곤약조림, 깻잎김치, 동태전 등을 전달하면서 건강뿐만 아니라 고독사 예방 등 위기 상황도 확인해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우석 위원장은 “비록 한 끼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참석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 동부 새마을금고가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7일 열린 기탁식에 참여한 서기옥 이사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진안 동부 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사회 교육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인재들이 더욱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진안군이 관내 소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백신 접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구제역백신 수시접종과 럼피스킨 백신 보강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최근 인근지역에서의 발생한 구제역 및 럼피스킨병의 관내 발병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관내 소 사육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2월 수시접종과 3월 일제 접종에 이어 세 번째이다. 특히 구제역은 전염성과 확산 속도가 빠른 질병으로, 주기적인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접종 대상은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추가 접종이 필요한 개체로, 진안군은 이번 수시접종을 통해 누락개체를 최소화하고 항체 형성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럼피스킨병(LSD)은 소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에 결절이 생기고 생산성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해부터 럼피스킨병 백신을 전면 도입하여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보강접종을 통해 장기적인 면역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백신 접종은 농가의 피해 예방은 물론 지역 축산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접종 기간 내에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9일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진안군 노인대학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진안군 노인대학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군정 비전인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과 군정 지표인 ‘누구나 누리는 복지생활’을 중심으로, 민선 8기의 군정 방향과 함께 진안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특강에서 전 군수는 ▲전주시 승화원 이용료 감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강화 ▲어르신일자리 지원 확대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 조성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주요 복지정책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진안군이 직면한 현안에 대해 어르신들과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질문과 건의가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춘성 군수는 “인생의 지혜와 경험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2기를 맞이한 진안군 노인대학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진안군이 진안읍 중심을 흐르고 있는 진안천의 재해 예방과 하천 미관 개선을 위한 하천 준설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하천 준설은 퇴적된 토사가 통수 단면을 줄여 유수 흐름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이 높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비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진안교에서 중앙교 일원까지 약 1km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총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여름철 이전에 공사를 완료해 집중호우로 인한 범람 등 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신속한 준설작업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19일 진안군 홍삼한방농공단지 다목적복합센터 회의실에서 연장농공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기본계획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연장농공단지 추진단, 기업관련부서 및 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의 공간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임대공장 12개소 설립뿐만 아니라 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 및 신활력플러스 사업단 등 6개 관계 기관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안형 창업보육센터 기반 마련을 위한 협의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100억 규모의 사업으로 임대공장 12개소, 스타트업 임대사무실 9개소, 농공단지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주민·기업·청년·외부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추진단을 구성하여 해당 건물이 지속 가능하고 창업기업 유치 및 정착을 위한 메카가 되도록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여려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해당 공장이 기업여건 개선 및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혁신메카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고민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19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 등 자연 재난 발생 대비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중심으로 안전환경국장, 안전재난과장, 농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장과 영농 현장을 찾았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 수준이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폭염과 열대야가 증가하고 태풍 발생 가능성도 높아 철저한 인명피해 예방 활동과 시설물 예찰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날 양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현장에 대한 우기철 대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성수면 원좌마을회관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전자제품 등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마령면 덕천리에 위치한 노지수박 영농사업장을 방문해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영농사업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폭염특보 시 취약 시간대(14~17시) 야외작업 자제를 당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당장 이번 주말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인명피해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18일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안전 관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체계적인 민․관 안전관리를 병행하여 균형있는 화재예방 정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복지관), 진안마이꿈유치원 등 8개소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계인이 참석하였다. 진행 내용으로는 ▲민·관 소통 및 협업을 통한 자율안전관리 상시 운영체계 강화 ▲방화문 폐쇄 금지 안내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요령 교육 ▲오픈채팅방 운영사항 전달 및 참여 독려 ▲완강기, 구조대, 옥내소화전 사용요령 영상교육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화재예방 및 대응이 필요한 대상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화재예방 컨설팅과 더불어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훈련을 추진하고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도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목조 전망대에 대해 진안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졸속 우려 의견을 보이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5일 관련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민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가의 사업설명에 대해 주민들이 시작부터 이석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업설명에 대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군은 사업설명회를 하면서 목조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주민들에게 1시간 가량의 시간을 할애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도록 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돼야 할 청문 자리가 아닌 일방적인 행정편의적 설명으로 일관 했다는 것이다. 군은 관련사업에 대해 군비 65억원을 비롯해 모두 140억원을 투입해 진안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은 군 의회의 의원조차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 난항을 거듭하다 지난 17일 산업건설위원회에 상정돼 재논의의 대상이 된 것이다. ㄴ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모두가 공감하는 시설이 되도록 해야 하는데 무엇이 무서워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인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또 “의원들 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