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오는 27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주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 규모는 예산 14억원(국비 8억, 군비 6억)을 투입해 주택 300동,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어린이시설) 20동, 주택 지붕개량 40동 등 총360동이다. 상반기에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102동, 지붕개량 5동을 추진했으며 하반기에 잔여 물량 철거 및 지붕개량공사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우선 지원 가구(저소득·취약계층 등)는 전액, 일반 가구는 가구당 최대 700만원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어린이시설)은 최대 200㎡이하의 면적에 대해 지원한다. 또한, ▲지붕개량은 주택 지붕에 한해 우선 지원 가구에는 최대 1,000만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소통 참여, 공고/고시(행정)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봉진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은 물론 환경보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소방119체험관에서 열린 「제6회 전북119청소년단 안전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북119청소년단 산하 11개 단에서 총 236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안전에 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진안소방서에서는 월랑원광어린이집과 사랑어린이집 소속 119청소년단원 15명이 참여해 ▲어린이 안전마을 ▲물놀이 안전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생활 속 각종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행동 습관 형성을 도모했다. 또한, 단체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단원 간 즐거운 추억을 나눴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 함양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원 90명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 및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 △가을철 농기계 사고 예방 안전수칙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과제교육에서는 전통공예 기법인 나전칠기를 활용한 풍경종 만들기 실습이 마련돼, 회원들이 창의력과 손재주를 발휘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효순 한국 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안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 농업인의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 교육은 항상 강조돼야 하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는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핵심 여성농업인 단체로, 10개 지회 17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여성농업인 교육과 행사, 진안장학재단 기부 등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진안군이 정보화농업 연구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정보화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된 이번 교육은 AI 최신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다양한 AI 기술을 소개하며 농업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 대부분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자신의 노트북을 가져와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강사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자율학습 시간을 갖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감정 변화에 민감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서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안 한방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존감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라는 주제로 총 10회기 동안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나 탐색하기 ▲감정의 근원, 욕구 ▲공감대 형성 및 감정표현 ▲심리도식검사 ▲‘성공경험’등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정서적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자살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도 포함됐다. 지난 11일 진행된 첫 번째 날에는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자살예방 교육 및 우울 척도검사 실시, 감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활동과 간단한 자기소개와 자기 탐색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 감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민수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
진안군은 12일 진안 사통팔달센터에서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최지영 화가를 강사로 초청해‘마이학당’강연을 개최했다. 최지영 화가는 따뜻한 색채와 섬세한 터치로 인간의 감정과 자연을 표현하는 작가로, 예술적 감수성을 꾸준히 표현하면서 국내외 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는‘그림으로 보는 화가, 샤갈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군민들과 정서적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학당은 군민들의 인문·예술·감수성을 높이고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작품을 통해 삶에 새로운 영감을 얻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2일 전춘성 진안군수가 진안군 발전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산림청과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 군수는 산림청 산림보호국과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찾아 사업의 시급성과 파급 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 및 예비타당성 신청,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계획 반영 등 진안군 현안 사업이 반영 및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 세계 바이오산업 규모 확대에 대응하는 국가 단위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덕권(신광재) 산림약용작물 특화단지 조성(1,913억원) △ 도로의 안정성 확보와 전북 동․서부 연결을 통한 국토의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위한 국도26호선(완주 소양 ~ 진안 부귀) 도로개량사업(698억원) 등 2건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면담을 통해 진안군의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반영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군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들이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강조했다.
진안소방서는 최근 관내에서 폭염에 따른 ‘자연발화’ 추정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주천면·상전면·성수면 등에서 총 3건의 자연발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으며, 퇴비용 깻묵 더미 화재, 비닐하우스 내부 화분 발화 등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내부 열이 축적되거나, 돋보기 효과 등에 의해 발생한 사례로 추정된다. 자연발화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깻묵·볏짚·톱밥·퇴비 등 유기물은 밀폐하지 말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기 ▲기름 묻은 천·걸레 등은 완전히 건조시킨 후 금속 용기에 밀봉해 처리하기 ▲페인트·솔벤트류 등 인화성 물질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환기 가능한 장소에 보관하기 ▲창고·보관소는 내부 온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연기·냄새·발열 증상이 있으면 즉시 조치하기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군민들이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여름철 폭염기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진안군이 2025년도 주민세 13,973건에 대해 총 2억7,7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주민세 부과액은 개인분 1억3,600만원, 사업소분 1억4,100만원으로 나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진안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 및 관내 거주 외국인에게 1만1000원이 부과 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같은 기준일 현재 진안군 내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대상이다. 주민세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자동입출기(CD/ATM),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사업소분 주민세는 신고납부 세목이나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부과·발송했으며, 이 납부서를 통해 납부 할 경우 별도의 신고 없이 신고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고지된 납부서상의 과세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에는 위택스,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수정 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안군 정천면에 위치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진안고원 치유숲, 센터장 조백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임신부를 위한 환경보건교실을 8월 8일(금) ~ 8월 9일(토)까지 1박 2일동안 처음으로 진행하여,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3개월에서 7개월 사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부들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에게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속 환경위해요소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임신생활과 지속가능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 임신부와 함께하는 환경보건교육 ▲ 태교명상 ▲ 배냇저고리 천연염색 ▲ 임신부 영양상담 ▲원예체험 ▲ 친환경 식이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만족도 높게 진행되었다. 진안고원 치유숲은 2012년에 설립된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해발 600m 고지대에 위치한 심신치유시설로, 맑은 공기와 울창한 숲길을 갖춘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과 건강에 민감한 시기를 보내는 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