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근동·권동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 밑반찬 등을 만들어 지역 50세 이상 혼자 사는 남성가구에 전달하는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밑반찬 지원 사업은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특화사업 중 하나로, 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선정된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자원봉사자 14명과 협의체 회원 12명이 함께 참여, 나눔의 뜻을 함께 실천했다. 권동주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찬을 지원받은 분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움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종교시설 화재안전특별조사 중 가스누출을 조기에 발견해 자칫 대형으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지난 5일 조사반은 진안읍 소재 교회 건물에 대하여 조사하던 중 교회 식당 내 가스배관에서 가스누출을 발견했다. 가스 검지기를 이용해 점검한 결과 가스누출이 확인돼 즉시 가스배관을 차단하고, 가스업체에 해당사항을 통보, 가스시설 배관 연결 상태 정비를 요청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시설물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인해 위험성을 발견해 다행스럽다”며 “조사반의 발 빠른 대처로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감사드리고 이번 계기로 더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반 가스 분야 담당자는 “가스시설은 관리를 소홀하면 큰 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니, 가스누출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평소 관심과 주의를 가져야 화재를 예방·극복 할 수 있다”며 시설물 관계인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무진장소방서는 올해 958개소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추진 중으로 현재 672개소(70%)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점검을 통하여 더욱 더 안전한 무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있어 스마트폰은 일상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기능향상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운전중 사용은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상대방은 물론 운전자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도로교통안전공단의 조사에 해마다 운전하면서 스마트폰을 쓰다가 평균 426명이 숨지거나 다친다고 한다. 국내 도로교통법 제 49조에 따르면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벌점과 범칙금이 부과된다. 참고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경우는 자동차가 정지 중인 경우나 긴급자동차 운전 시, 범죄나 피해신고를 요청할 경우 등이 있다. 경찰이 연중 불시로 단속에 나서지만 경찰의 단순 경고, 계도조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적반하장식의 태도로 화를 내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다. ‘잠깐인데 뭐 어때’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자! 찰나의 순간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때와 장소에 맞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안전한 운전습관을 익히도록각자 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시현진(장수서 교통관리계)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5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군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안현대화시장에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방문행정을 실시했다. 추석연휴에 앞서, 화재취약시설인 전통시장에 많은 인구가 밀집할 것을 예상하여 화재 취약 요인을 확인하고 소방안전관리를 지도 ‧ 관계자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소방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현장방문행정이 추진됐다. 이에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진안현대화시장에 방문하여, 전통시장의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화재예방 당부 사항을 지도점검하고 관계자와 안전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장 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가졌다. 박덕규 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다. 관계자들은 소방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늘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수군로컬잡센터와 전주기전대학산학협력단은 제13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서 구직자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상담의 기회를 마련한다. 4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구인·구직 행사는 축제 기간인 9월 6일~8일까지 장수군 의암공원 일대에 마련된 장수군로컬잡센터 홍보운영부스에서 진행되며 관내 구직자 및 취업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해 구인과 구직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예정이다. 또 구인·구직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더욱더 친숙한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숨어있는 구직자를 발굴하고 고용촉진을 장려할 예정이다. 최민강 센터장은 “어려운 지역고용여건을 개선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구인·구직 만남의 기회를 수시로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구직자를 발굴하고 구직자와 구인처와 적극적인 알선을 통해 미스매칭을 줄여 지역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10월 전국 1호로 개소한 장수군로컬잡센터는 일자리 서비스 소외지역인 장수군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취업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수지역 이장단, 부녀회, 청년망 협의체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양질의 구인·구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명자)는 2일 위원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치 나눔 행사는 천천면 협의체 위원들의 모금으로 진행되었으며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직접 재료 손질 및 김치를 담그고 관내 독거노인 및 복지 소외계층 등 약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명자 위원장은 “앞으로 다가올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하게 추석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김치를 담갔다”고 말했다. 김진기 면장은 “이번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나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경찰서 계북파출소는 공동체 중심의 예방치안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범죄로 인한 주요 피해사례 설명 및 ‘주민밀착형 정성치안’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8일 어전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교통사고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농기계나 사발이 운행 시 음주운전 위험성 및 야간 밝은 옷 착용 등 보행요령 등에 대해 홍보하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 등 전반적인 범죄예방 요령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계북파출소에서는 “지역주민을 내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대한다는 생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유기적인 치안 네트워크 정착 및 정성치안구현을 위해 전 직원들과 합심으로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경찰서(서장 박정원)는 8.28 보이스 피싱으로 피해자 A씨(71·남)을 속여 현금을 건네받아 도주한 B씨(25·여)를 긴급체포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13분경 A씨는 “통장에 있는 돈이 비정상적으로 빠져나가고 있으니 장수의 한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경찰관에게 건네주라”는 말에 속아 B씨에게 현금 590만원을 건네주었다. 피의자 B씨는 피해자로부터 받은 현금을 가지고 택시를 타고 도주하였으나, 형사들이 현장 주변 7개소 CCTV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태운 택시를 조회하여 택시기사와 실시간 전화 통화로 가까운 익산 중앙지구대로 이동토록 하여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다. 장수경찰서는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택시기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B씨로부터 피해품 전액을 회수, 핸드폰을 압수하여 추가 여죄 수사 중이며 디지털 포렌식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을 발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수경찰서 산서파출소는 지역주민의 40%이상을 65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112순찰근무 및 외근활동시 지역경찰관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주요 치안정책을 쉽게 설명해 드리는 주민밀착형 ”정성치안“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산서 경노당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교통수단인 이륜차 및 농기계 운행과 관련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요령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산서파출소에서는 지역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정성을 다한다는 의미의 “정성치안”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감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무진장소방서는 9월 10일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13회 전라북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안전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여 안전 아이디어로 흥미롭게 해결방안을 제시해 7분 이내의 UCC(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저작물) 영상을 제작, 무대에서 재연하는 대회이다. 이는,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10명 이내로 팀을 구성하면 된다. 대회는 오는 10월 16일 전라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우승팀은 11월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대회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무진장소방서 방호구조과(홍보담당, ☎063-350-62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