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였다.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제육볶음, 멸치볶음, 메추리알 조림 등 고단백 영양이 풍부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음식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 가구 등 30가구에 반찬을 전달하고 이웃의 정을 나눴다. 특히 직접 가정에 반찬을 배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생활실태나 어려운 상황을 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송명수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길 바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살펴, 우리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옥순 주천면장은 “농번기에도 봉사를 위해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반찬은 아니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의체가 함께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안천면이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 수급문제 해소와 봄철 영농기의 안정적 영농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 5월 16일 1차에 이어, 군청 행정지원과 직원 6명과 안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1명이 함께 참여하여 사과 적과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과농가는 2023년 사과 생육기 우박피해와 금년 개화기 냉해를 입은 농가다. 이에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사과 적기 적과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때이른 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진행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업인 김씨는 “연이은 자연재해로 경영이 악화한데다, 적과기 일손도 구하기 힘들다”며, "하루하루 일손이 부족해 애가 타는 농촌의 현실에서 대민지원을 나선 진안군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앞으로도 꼭 필요한 농가에 생산적인 일손 돕기를 지원해 관내 농가들이 힘든 시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은 지난 22일 군청 건설교통과와 환경과 직원 20여명과 함께 농번기를 맞아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날 직원들은 부귀면 인삼 재배 농가를 찾아 인삼딸 제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김동근 씨(57세)는 노모를 봉양하며 출산을 한 지 얼마안 된 배우자와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상황으로 “농사일이 막막했는데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봉진 부귀면장은 “이 기회를 통해 봉사정신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었다.” 며 “농민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 농가주부 모임은 지난 22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사업 일환으로 면소재지 주변에 백일홍 꽃묘를 식재했다. 이번 꽃묘 식재 행사에는 성수면장과 백운농협 성수지점장,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스포츠공감센터 주변에 백일홍 300여주를 심고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전삼례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바쁜 영농철에 꽃묘식재에 함께 참여해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이 오늘 흘린 한방울 한방울의 땀이 예쁜 꽃동산으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3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진안군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큰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딸에게 보내는 선물(보건위생물품)’ 100상자(300만 원 상당)를 진안군에 기탁했다. 진안군청에서 가진 이날 기탁식에는 주영환 진안부군수와 강태호 전북은행 진안지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태호 전북은행 진안지점장은 “딸에게 보내는 선물이 진안군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청소년이 우리 지역의 미래다. 전북은행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딸에게 보내는 선물’ 사업을 2020년부터 6년째 실천해오고 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23일 진안군가족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사회복지네트워크 1차 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지역 내 각 분야별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진안군 복지 발전을 위한 제안들을 쏟아냈다. ‘이해의 시작으로 복지를 말하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진안군 복지 기관·시설·단체 간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군민 중심의 복지정책 마련을 위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통합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주요 복지 분야별로 대표를 선정하여 협업 가능한 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를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김진 회장은 “이번 1차 모임은 연중 추진될 복지네트워크 사업의 시작점으로, 정보 교류를 넘어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도 복지네트워크는 10월까지 총 8회의 정기 모임과 워크숍을 통해 지역 내 복지발전을
진안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홍삼 유관기관 통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관련 부서장, 유관기관 임직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진안홍삼연구소와 진안군친환경홍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의 조직혁신을 위한 경영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중장기 통합을 고려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개선방안과 효율적인 조직 재설계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2월부터 추진한 이번 용역은 연구소와 사업단의 조직·인력, 재무, 사업 등 자료를 바탕으로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을 3월까지 추진했으며 순창, 금산 등 타 지자체 유사 기관을 방문 조직체계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또한 통합 조직 방향 관련하여 유관기관 구성원 인터뷰, 용역사가 제시한 검토방향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사전에 진행해 왔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을 통해 도출된 기관 통합 필요성, 통합에 따른 쟁점사항, 효과적 조직구조 편제방식 등의 검토 결과가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교환과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내용에 대해 향후 군의회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도 충분한 설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강희완)는 23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되는 주천면 행복주택은 올해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며, 오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말까지 백운면과 성수면 행복주택을 차례대로 준공하고, 내년에는 마령면 행복주택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차적인 행복주택 공급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청년,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인, 농촌유학 가족 유입을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춘성 군수는 “행복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정주 인구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진안군과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의 협력은 행복주택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다양한 지역 개발 및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최근 초등학생 견학 방문객 수가 급증하면서 ‘시끌벅적’하다. 진안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한 ‘마이역사문화탐방’의 하나로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매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홍삼한방센터 2층에 있으며, 방범용, 어린이보호, 재난재해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를 통합운영하며 지역의 안전을 한 곳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구축된 곳이다. 이곳에는 공무원 2명, 경찰관 1명, 관제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면서 697대의 CCTV를 24시간 동안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이번 통합관제센터 견학은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첫날인 5월 20일에는 진안중앙초교와 장승초교 학생 34명이 방문하였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문 학생들에게 CCTV 통합관제센터의 구축배경 및 주요기능에 대하여 설명하고, 우리동네 CCTV 찾기, 위기상황 시 비상벨 사용방법 교육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은 교육지원청과 견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진안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방문프로그램을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이 지난 5월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총 80포(약 800kg)의 쌀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은 진안농협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부된 쌀은 진안군 노인복지관을 포함한 3곳의 단체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문종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진안농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