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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대상 확대

-연매출 3억원까지 지원-

연매출 1억2천만원 이하 → 3억원 이하

카드매출액의 0.8%, 최대 50만원

5월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접수

▶ (구비서류) 매출액증빙서류(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 카드매출액증빙서류,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신청서

▶ 유흥업·도박업 등 제외 모든 업종 가능, 폐업·타시도 이전 제외

 

 

전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소상공인의 피해 지원을 위해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경영부담 요인으로 뽑고 있는 카드수수료를 지원하여 경영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년도 매출액 1억 2천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을 우려해 외출이나 모임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소상공인 대부분이 매출 하락을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소상공인연합회가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7.9%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답했다.

 

 또한 매출 감소 폭도 컸다. 응답자의 44%는 매출이 50% 이상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매출이 30~50% 줄었다는 응답도 27.2%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대상을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로 대폭 확대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 금융위 카드수수료 우대가맹점 최하단계 가준 : 3억원 이하, 수수료 0.8%

 

 지원내용은 카드매출액의 0.8%, 최대 5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지원신청은 5월까지(자금 소진시까지) 시군의 읍면동사무소에서 직접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①신청서와 함께 ②전년도매출액 증빙서류(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③카드매출액 증빙서류(포스기 출력물 등), ④사업자등록증, ⑤통장사본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유흥업·도박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능하나, 폐업이나 타 시도 이전 등으로 요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원식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위기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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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