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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송상모 후보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공약

 

송상모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을 공약했다. 송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행복한 삶의 근간은 건강이다. 100세 시대에 우리 진안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 1인당 2년에 한번씩 10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송 후보가 밝힌 건강검진비 지원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둔 40세 이상의 주민 중 진안군의료원(이하 ‘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다. 2020년 2월 현재 40세 이상 진안군 주민이 1만 9천명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들 모두가 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매년 9억 5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의료원 경영수지 개선을 통해 예산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송 후보는 “주민에게 지원되는 건강검진비는 의료원의 수입이 되고, 이는 의료원 경영수지 개선으로 이어진다.” 라면서 “매년 의료원 운영을 위해 20억 이상의 군비가 지원되는 상황에서 의료원 수입이 늘어나고 경영수지가 개선되면, 그만큼 의료원 운영에 들어가는 군비를 절감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진안군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0년 예산서를 보면 올해 진안군이 의료원 운영을 위해 출연하는 예산은 총 25억원이다(퇴직예치금 3억원 포함). 송 후보의 말대로 주민에게 지원되는 건강검진비가 의료원 경영수지 개선으로 이어진다면 예산부담은 크게 초래하지 않으면서 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의료원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 일석이조인 셈이다.

 

이러한 공약을 내놓은 배경에 대해 송 후보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15년간 봉사하면서 건강을 잃고 불행한 삶을 사는 분들을 수도 없이 봐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기저질환을 앓던 분들이 허망하게 돌아가시는 것도 보고 있다.”면서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은 건강인 만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수후보로 나선 사람으로서 군민의 건강을 우선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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