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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안심 수돗물 공급 기틀 마련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내년 도내 전시군 확대

▶ 도내 전 시·군 사업추진을 위한 ‘21년 국비 382억원 정부안 반영

▶ ’22년까지 조기 사업완료를 통한 수돗물 불신해소 총력 추진

 

전라북도는 지난해부터 인천시민들에 큰 불편을 주었던 관로 내 붉은 수돗물과 유충 발생 문제 등에 대하여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도내 전 시군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940여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정밀여과장치, 자동수질측정장치, 소규모 유량 감시시스템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환경부 방침에 따라 당초 올해 3개 시(전주·익산·정읍)를 시작으로 내년에 시(市) 단위, 2022년에는 군(郡) 단위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도·농 복합지역인 우리도 지역 특성 등을 적극 건의 함으로써 국가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도에 도내 전 시군이 동시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별도로, 현재 도내 전반에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누수저감 및 유수율 향상이 주된 목적으로 적수 발생 등 수질사고에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 하다는 분석이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상수도관의 주기적인 유지·관리로 적수 등 수질사고 위험을 사전 제거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 및 사고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도민들의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수도공급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상수도 공급 전 과정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스마트한 물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은 정부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스마트물관리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수돗물 공급 과정에 감시체계를 구축해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질·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고, 관련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등 맞춤형 수돗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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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직원들과 도정운영 추진상황 소통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특별법 특례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국가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16일 ‘4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행사에 앞서 세월호 참사 10주기추모에 이어 명사 초청 특강 및 이달의 혁신주인공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시행한 지가 만으로 3개월이 지났다. 기존에 하던일에 특별자치도 관련 업무들이 추가 되었지만, 도민들이 우리에게 부여한 명령이기 때문에 살기 좋은 전북을 위해 우리가 힘을 모아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도에서 특례를 만들고 많은 사업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이다. 4~5월 본격적으로 부처 예산이 짜여지고 5월말까지 기재부로 예산이 넘어가 5~8월 기재부 심의를 거처 국회 심의 단계로 넘어가는데, 정부예산 안에 담기지 않은 것을 담고, 또 삭감하려고 하는 국회를 상대로 대응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에서 관련 업무를 오래 하신 전문가를 초청하게 되었다”며 임우근 수석전문위원을 초청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임우근 국민의힘 예산결산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