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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전북 유치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오는 2023년 전라북도에서 펼쳐진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와 전북배드민턴협회(회장 김영)에 따르면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BKA)가 주관하는 ‘2023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이번 대회 유치로 전북은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국제규모의 체육 행사를 치르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대회 유치를 희망한 전북(전주)과 인천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했고, 최근 이사회를 열고 최종 전북을 선택했다. 전북은 △개최지역 적합성 △경기장 적정성 △관중 유치 효율성 △숙박·관광 시설 적합성 등 평가 기준에서 고루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유치 조건 일환으로 요청한 즐기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이벤트 프로그램을 전북이 잘 소화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실제 전북은 전주 한옥마을과 새만금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전북배드민턴협회는 이같은 전북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는 이번 대회가 성적 중심의 엘리트 선수 대회가 아닌 세계 50개국 배드민턴 은퇴 선수 및 동호인 등 약 5000명 이상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대회는 연령별(9개 부문)로 치러지며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총 5개 종목이 진행되며 8일간 펼쳐진다. 대회 참가 선수를 비롯해 가족과 지인 등이 전북을 찾으면서 약 74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제방송배급사에서 세계 50개국으로 대회의 모든 일정을 배급하는만큼 전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간접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체육회와 전북배드민턴협회는 전북도와 전주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북배드민턴협회 김영 회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는 매머드급 동호인 국제대회이다”며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고 전북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개최 주기는 2년이며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렸고, 내년에는 스페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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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책도 협치… 전북도, 대표협의회 통해 맞춤 전략 논의
전북자치도의 산·학·연·관 일자리 협력 거버넌스가 대표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청년 인구 유출, 고용환경 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지연 전주고용센터소장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대표 21명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거버넌스의 실행력 강화와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표협의회에서는 기존 22개 참여기관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협의체가 총 2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 산업 특화 일자리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일자리 거버넌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