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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이동 세탁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나눔 빨래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 나눔 빨래방’ 사업은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이불 빨래가 어려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이불세탁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행사는 장수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동 세탁 차량을 지원하고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가구의 빨래를 직접 수거해 세탁 후 가정으로 배송하는 빨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그동안 미뤄왔던 묵은 이불과 직접 하기 어려운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빨래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을 앞두고 몸이 불편해 두꺼운 이불 빨래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세탁도 해주고 직접 가져다주기까지 하니 정말 좋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이동 세탁 사업을 일회성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류지봉 면장은 “찾아가는 행복 나눔 빨래방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살기 좋은 장계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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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푼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 한시적 규제 유예: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으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 기존 규제 중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과 관련,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교육하는 과목 중 선택과목을 사회복지학, 반려동물학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논술형과 약술형이 혼합된 2차 자격시험을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주관식으로 간소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시적 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농약 판매관리인이 해마다 6시간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온라인 교육과 병행 시행해 교육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농산업 관련 기업 및 영농현장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