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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백운면-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업무협약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17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동체가 스스로 책임지고 해결’하는 동네복지 사업인「흰구름 공책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흰구름 공책만들기」의 핵심사업인 일십백천만 프로젝트(1년에 10만원 이상 100명이 기부한 1,000만원으로 동네복지 사업 추진)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 이후 백운면에서 모아진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한 흰구름 협의체를 통해 ‘미끄럼방지매트 지원’, ‘작은목욕탕 이용료 지원’, ‘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각종 복지특화사업’ 등의 사업에 쓰인다.

 

협약 후 첫 사업은 ‘미끄럼방지매트 지원 사업’으로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70가구에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이달 초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동네 형편을 손바닥 보듯 알고 있는 마을 이장을 통해 수요조사를 마쳤다.

 

특히 동네복지 사업의 마중물을 모으는 ‘일십백천만 프로젝트’는 출범 2주일 만에 17명의 심마니(매년 10만원을 기부하는 좋은 이웃)가 참여하여 「흰구름 공책만들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협의체 박희곤 위원장은 “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투명한 사업추진 시스템을 마련했다.” 며 “이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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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적용… 배추 수급 안정 지원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등 저장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배추 수급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저장고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방안으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를 장기 저장해 여름철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개발,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설치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에 지난달 10일 봄배추를 입고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저장 중 신선도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곳에 저장된 봄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이티, aT)가 정부 수매로 확보한 약 69톤과 민간업체 3곳에서 각각 7톤씩을 제공해 모두 90톤이다. 권재한 청장은 “대형 유통센터에서 이용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