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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동향면, 원광대 건축학과의 재능기부로 "새집 됐네"

 

 

진안군 동향면 하향마을은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마을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농촌집고쳐주기사업의 일환으로 하향마을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9세대에 도배를 비롯한 장판과 창호 교체 등 주택보수를 실시하고 있기 떄문이다.

 

이 사업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희망家꾸기―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으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매년 농촌 취약계층의 노후· 불량한 집을 고쳐 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농촌 어르신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사업이다.

 

빗물이 새는 보일러실 지붕, 손때가 묻은 벽지, 낡고 떨어진 창고 출입문, 찬바람이 새어 들어오던 창틀 등이 재능 기부를 실현하는 40여명의 학생들 손으로 아늑한 보금자리로 바뀌자 이를 본 주민들은 연신 감탄을 내뱉는다.

 

안계현 동향면장은 “학업과 취업 등으로 바쁜 일정 중에도 면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학생들과 봉사를 이끌어 주신 윤충열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봉사 기간동안 눈도 오고 기온도 많이 떨어져서 힘들었을텐데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따스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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