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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용역 자문위원회 개최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용역 주요 내용에 대한 보고 진행

내년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 용역 추진해 ’23년 착공, ’24년 완공 목표

 

서예 문화의 진흥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의 첫발이 내디뎠다.

 

전북도는 8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건립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이하 ‘비엔날레관’) 건립 용역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예 관련 학과 교수와 도의원, 서예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비엔날레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기본계획부터 건축, 향후 운영계획 등 비엔날레관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역 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장세길 연구원(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비엔날레관 건립에 관한 사업추진 방향과 건축 및 운영계획 등 주요 내용을 보고했다.

 

장 연구원은 비엔날레관 건립에 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 결과로 사업추진 방향과 건립 및 운영계획,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분석 등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비엔날레관 건립을 통해 우리의 정신문화를 담은 그릇인 서예를 국가적 상징 공간이자 한국서예 진흥의 장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비엔날레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서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서예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예술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의 도내 건립은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 2019년 서예진흥법이 통과되면서 본격적으로 서예 문화를 진흥·발전시키기 위한 거점 공간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서예인과 서예 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오르내렸다.

 

거점 공간으론 국내 최초로 서예비엔날레를 개최해 25년간 비엔날레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도내에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져 왔다.

 

내년에 설계공모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는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2023년에는 착공이 진행되어 2024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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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