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 한풍루 보물 승격 1주년 기념 공연 -6월24일오후6시

 

‘무주 한풍루’의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승격 1주년 기념 공연 및 행사가 오는 24일 오후 6시 무주 한풍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무주 한풍루의 보물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무주농악보존회가 이끄는 길놀이(무주군청~한풍루)부터 춤꽃 무용단의 식전공연과 기념식, 6개 읍 · 면 결선을 통해 선발된 무주노래꾼들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국악인 지유진,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가수 진성 초청 공연이 무주 한풍루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 1주년의 기쁨을 배가 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청 문화재팀 임정희 팀장은 “무주 한풍루가 보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역사와 문화예술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긴다는데 이번 행사 개최의 뜻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다”라며 “많이들 오셔서 함께 기뻐해주시고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원의 광한루(廣寒樓), 전주 한벽당(寒碧堂)과 함께 호남삼한(三寒)으로 꼽히는 무주 한풍루(寒風樓)는 연면적 155㎡(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누각 팔작지붕 건물이며 조선의 관아누정으로 여러 명사들이 즐겨 찾고 많은 시문을 남겨 놓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73년부터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호로 보호를 받아오다 문화재청으로부터 △오랜 역사성(조선 초 건립)과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관아누정’이라는 희소성,△목재의 조각수법과 입면의 비례 등 건축요소에서 확인되는 예술성과 특이성이 보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6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일제강점기 영동군으로 팔려갔던 누각을 다시 찾아와 세우는 등 문화재를 지키고 전통을 잇고자 했던 무주군민들의 의지 또한 지역을 넘어 존중되고 기념해야 할 가치로 인정을 받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개소식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전북에 문을 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익산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허전 익산부시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승엽 산업혁신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섬유 출연 연구기관 및 섬유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이하 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연면적 2,717㎡(지상3층/ 실험실 4실, 연구실 3실, 전시실 등)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총 145억원을 투입해 2019년에 착공해 2021년 11월 기술지원센터가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준공 당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소식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술지원센터 내 장비 구축이 완료돼 이날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기술지원센터는 방검 성능, 화염‧열저항 평가시스템 등 7종의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융복합섬유 소재‧공정, 신뢰성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안전보호제품산업 기술고도화 및 기업 안착화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