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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한풍루 보물 승격 1주년 기념 공연 -6월24일오후6시

 

‘무주 한풍루’의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승격 1주년 기념 공연 및 행사가 오는 24일 오후 6시 무주 한풍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무주 한풍루의 보물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무주농악보존회가 이끄는 길놀이(무주군청~한풍루)부터 춤꽃 무용단의 식전공연과 기념식, 6개 읍 · 면 결선을 통해 선발된 무주노래꾼들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국악인 지유진,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가수 진성 초청 공연이 무주 한풍루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 1주년의 기쁨을 배가 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청 문화재팀 임정희 팀장은 “무주 한풍루가 보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역사와 문화예술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긴다는데 이번 행사 개최의 뜻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다”라며 “많이들 오셔서 함께 기뻐해주시고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원의 광한루(廣寒樓), 전주 한벽당(寒碧堂)과 함께 호남삼한(三寒)으로 꼽히는 무주 한풍루(寒風樓)는 연면적 155㎡(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누각 팔작지붕 건물이며 조선의 관아누정으로 여러 명사들이 즐겨 찾고 많은 시문을 남겨 놓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73년부터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호로 보호를 받아오다 문화재청으로부터 △오랜 역사성(조선 초 건립)과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관아누정’이라는 희소성,△목재의 조각수법과 입면의 비례 등 건축요소에서 확인되는 예술성과 특이성이 보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6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일제강점기 영동군으로 팔려갔던 누각을 다시 찾아와 세우는 등 문화재를 지키고 전통을 잇고자 했던 무주군민들의 의지 또한 지역을 넘어 존중되고 기념해야 할 가치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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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적용… 배추 수급 안정 지원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등 저장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배추 수급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저장고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방안으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를 장기 저장해 여름철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개발,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설치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에 지난달 10일 봄배추를 입고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저장 중 신선도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곳에 저장된 봄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이티, aT)가 정부 수매로 확보한 약 69톤과 민간업체 3곳에서 각각 7톤씩을 제공해 모두 90톤이다. 권재한 청장은 “대형 유통센터에서 이용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