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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천적 활용’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돕는다

국립농업과학원 현장 실용화 성과 ③… 전국 47개소 추진, 상담 등 반응 좋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천적을 활용한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해 방제 비용과 노동력은 줄이고, 수확량과 소득은 안정적으로 올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020년 11개소, 2021년 19개소에 이어 올해 전국 17개소에서 고추, 딸기, 파프리카 3개 작목을 대상으로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을 습득할 의지가 강한 농산물 생산 경영체를 대상으로 생육 초기 집중 상담을 진행해 농가의 천적 활용 능력을 키우고 지자체 천적 활용 기반 구축을 돕고 있다.

 

천적을 활용하면 약제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약제로 방제하기 어려운 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수박처럼 잎이 넓은 덩굴성 작물의 경우에는 약제를 뿌려도 해충에 닿기가 어려워 천적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딸기는 벌의 수정으로 열매를 맺기 때문에 꽃이 필 때 약제를 뿌리면 벌 활동이 줄어들어 수정이 불량해지고 기형 과일이 달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해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참여 농가의 수확량과 소득 모두 천적을 사용하지 않은 농가와 같거나 증가했다.

 

딸기의 경우 경기 화성, 전북 정읍, 경남 밀양, 경북 고령지역에서는 수확량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전남 화순의 농가에서 천적을 사용하지 않은 농가보다 11% 많은 수확량을 올리기도 했다. 파프리카(강원도 철원·양구, 전북 정읍)는 2~3%, 고추(경북 상주)는 최대 10%까지 수확량이 늘었다.

 

이는 맞춤형 천적 투입, 투입 시기나 관리 방법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농가의 천적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활용이 맞물려 얻은 성과로 분석된다.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에 관심 있는 시설재배 농가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이 해당 시설재배지에 정착되도록 농업인 대상 천적 교육과 상담사 육성을 지원하고, 국내 천적 생산기반을 조성해 천적 이용 비용을 낮추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딸기 수출단지 종합기술 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해 20여 농장에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 최소영 과장은 “천적을 활용한 농사가 농가는 물론 소비자와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라며, “농가에서 천적을 활용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고, 노동력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례 1] 충북 충주에서 유기농 고추를 재배하는 홍명성 농업인은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진하는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약제를 사용한 흔적이 남지 않아 고추가 깨끗하고, 해충 방제 비용과 노동력이 줄었으며, 약해 우려가 전혀 없어 천적 사용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사례 2] 경북 상주 친환경시설채소연구회는 국립농업과학원의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해 고추를 재배한 결과, 기존보다 수확량이 10% 증가했다. 상담을 받고 작물을 아주심기(정식) 전에 미리 천적을 투입해 확산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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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을 튼튼히 하고 학력을 끌어올리겠습니다.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겠습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5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제19대 교육감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의 중심을 오로지 학생에게 두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서 교육감의 지난 100일은 한마디로 ‘소통’으로 요약된다. 당선인 시절 김관영 도지사와 손잡고 교육협력을 약속한 서 교육감은 도내 14개 지자체, 대학뿐 아니라 국무총리, 장·차관, 국회의원을 직접 만났고, 16개 시·도교육청과도 활발히 교류하며 교육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날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을 바꾸고 살려내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아 지난 100일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면서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당장 2학기부터 기초학력 전담교사 100명, 보조교사 200명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평가를 통해 정확한 현황이 파악되면 그에 맞춰 더 정밀한 대책을 수립하고,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는 학력지원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육감은 미래교육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교실수업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온·오프라인 수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