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에서는 11.24.(목)부터 시작되는 화물연대 파업 관련,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검거 등 엄정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정부와의 제도 개선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은 화물연대의 과거 사례와 최근 분위기를 감안할 때, 군산항을 중심으로 비조합원 차량 운송방해·차로점거 등 불법행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북경찰은 불법행위 발생 시 현장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또한 불법행위 가담 운전자에 대해서는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은 피해가 예상되는 화주사와 비조합원들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