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9일 직영 온라인쇼핑몰 ‘진안고원몰’의 지역 협업 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진안고원몰 관련 2개 사업을 전담할 업체와의 협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진안고원몰 홍보 및 마케팅 사업을 지역업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업체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입점 농업인 및 가공업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일관성 있고 환류 가능한 협업 마케팅 체계 구축에 힘쓰기 위해 이번 사업 추진을 기획했다.
해당 사업은 진안고원몰 라이브커머스 제작, 진행, 송출 관련 사업 전담업체 1개소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미디어를 통한 짧은 영상, 스토리, 카드뉴스 등 진안고원몰 입점농가의 생생한 생산현장과 진안고원의 우수한 상품 홍보를 전담할 업체 1개소까지 2개 업체가 각각의 분야를 전담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본 사업, 업체 선정은 지역에 주사업장 또는 지사를 둔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초 두 차례의 공개모집에 따라 진행했으며, 응모한 4개 업체에 대해 진안고원몰운영위원회가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미리 공고한 배점표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다만, 지역에 주 사업장을 둔 업체와 지역 인력고용 부분에 추가 가점을 배정해 지역협업 마케팅 사업의 의미를 살렸다.
이날 협약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진행사업 1개 업체(아리홀딩스), 온라인미디어 마케팅 사업 1개 업체(마이스토리)는 다음 달 초부터 진안고원몰 입점농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각 업체별 사업계획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 계획을 밝혔다.
임진숙 농촌경제국장은 “진안에 누구보다 애착이 있고 상시 소통이 가능한 지역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계획에 따라 장기적인 판촉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면 우리 군 농가 및 업체의 홍보와 비대면 유통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역업체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