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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금강과 남대천 따라 이어지는 벚꽃 길의 설레임..

소이나루 봄꽃맞이, 설천면 뒷작금 벚꽃축제 



- 한풍루와 서면마을, 설천 뒷작금 벚꽃길 벚꽃 명소로 자리잡아

- 무주읍 서면마을 주민과 설천 뒷작금 마을 주민들 손수 벚꽃축제 마련

- 무주 전 지역에 벚나무 가로수길, 트레킹 즐기면서 벚꽃 감상 매력


무주군 지역내 벚꽃 명소인 한풍루와 서면 마을, 설천 뒷작금 벚꽃길에 벚꽃이 예년에 비해 이른 개화가 시작되면서 상춘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주 벚꽃은 읍내 시가지 중심도로인 무주읍 주계로와 단천로를 시작으로 한풍루 일대에서 절정을 이루면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풍루가 있는 지남공원은 아름드리 벚나무 고목이 에워싸고 있어 벚꽃이 만개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한낮 오후, 한풍루에는 삼삼오오 산책하는 상춘객들이 눈부신 봄날의 여유를 즐기며 벚꽃의 자태에 감탄을 지른다.

 

무주읍 주민 이부영 씨는 “한풍루에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동료들과 산책을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무주가 좋다”라며 동료들과 사진을 찍으며 짧은 여유를 즐겼다.

 

무주반딧불장터에서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까지 약 5km에 이르는 남대천 도로변 벚꽃도 꽃망울을 일제히 터뜨렸다. 4월 8일과 9일에는 ‘서면 소이나루 봄꽃맞이’ 행사를 앞두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 장터와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의 거리공연도 예정돼 있어 상춘객들의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옛 소이나루가 있는 서면마을에서 금강 상류를 거슬러 오르는 벚꽃길도 장관을 이룬다.

금강변마실길이 지나는 구간으로 잠두마을 옛길과 부남면 상굴암마을 도로변 벚꽃 터널을 보노라면 잠시 세상의 걱정과 근심이 사라진다.

 

설천면의 벚꽃 명소인 뒷작금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설천면 뒷작금 벚꽃축제’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뒷작금 벚꽃길은 설천면 소재지에서 소천제방교를 건너 라제통문 앞 이남마을까지 약 1.3km에 이른다.

 

이외에도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경인 라제통문에서 제2경 은구암을 지나 월현마을까지 4km 구간의 벚꽃길도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길은 라제통문에서 구천동 가는 37번 국도로 정부가 선정한 ‘한국의 이름다운 길 100선’으로 명품 드라이브 코스다.

 

무주군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늦게 피는 무주 벚꽃은 명소가 따로 없을 만큼 무주 전 지역에 벚나무 가로수길이 있다”라며 “무주의 벚꽃은 강을 따라 줄지어 피어나기 때문에 트레킹을 즐기면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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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장년 봉사단, 고창·무주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중장년층(40세~59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장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의 재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고창군에서는 중장년 봉사단 15명이 참여하여 '생활밀착형 우리家하는 환경개선'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봉사단은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노후되거나 고장난 전기 시설과 전등을 안전하게 교체하며 밝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였다. 무주군에서는 참사랑 삼육봉사회 소속 중장년 봉사단 20명이 '도배 장판 보수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중장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청소년 멘토링, ▲환경정화 활동, ▲복지시설 지원, ▲재능나눔 체험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