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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최저가격 보장제 접수…건고추, 노지감자, 생강 3개 품목

○ 출하기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하면 차액 90% 지원

○ 건고추, 노지감자, 생강 3개 품목 5월 31일까지 신청

 

전북도는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이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을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 등에서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확보하고,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전라북도만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대상품목 출하기의 시장가격을 조사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전라북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운영심의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이번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대상 품목은 건고추, 노지감자, 생강 3가지다.

 

건고추 재배 농가는 진안군과 임실군을 제외한 12개 시군이 대상이며, 노지감자, 생강 재배 농가는 전 시군이 대상이다.

* 건고추(12) :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무주, 장수, 순창, 고창, 부안 ※ 농식품부 채소류생산안정제 대상 시군(진안, 임실)제외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 또는 지역농협과 출하계약을 체결하고 농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나 지역농협 등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을 위해 도내에서 보편적으로 많이 재배되는 품목 중 가격변동폭이 큰 품목을 추가 발굴해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의 농가경영 안전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농업인단체 등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품목 확대, 기준가격 산출방식 개선, 2020년도 시장격리(산지폐기) 도입 등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왔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개 품목 2,369농가에게 약 89억 원의 차액이 지원됐다.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 대상품목 : 양파, 마늘, 건고추, 생강, 가을무, 가을배추, 노지감자, 대파

◈ 지원대상 : 품목당 1,000㎡(300평) ~ 10,000㎡(3,000평) 이하를 재배하며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등을 통하여 계통출하 하거나 출하약정 농업인 중 시장격리를 신청하고 이행한 농업인

◈ 사업내용

품목별 농산물 ‘기준가격‘을 마련,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보다 하락하였을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 이내)를 지원

* 기준가격 : (생산비 + 유통비) / 생산단수

- 생산비, 생산단수는 농진청 발간 ’농축산물 소득자료집‘, 유통비는 aT 발간 ’주요 농산물 유통실태‘를 활용하여 최근 5개년(최저제외) 품목별 전국 평균 적용

* 시장가격 : aT의 농산물 유통정보의 당해연도 품목별 주 출하기 기간동안 상품(上品) 도매가격의 평균가격(전국 5대 도매시장 평균)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출하약정 농업인 중 시장격리를 신청하고 이행한 농업인에게 농식품부 품목별 산지폐기 보전기준 단가의 일부(90% 이내)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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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전북대병원, 감염병 대응 위해 손 맞잡아
전북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과 전북대학교병원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0일 전북대학교병원 온고을홀에서 감염병 감시 및 진단 체계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경식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조용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공공보건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병원체 자원 기탁과 관리, 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맞춤형 감염병 대응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병원체자원은행을 운영하고, 환자 진단 중심의 감염병 분석 기능을 수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체 기탁과 감염병 감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맡아 상호보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 특성에 기반한 보건정책 수립에도 실질적인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병원체 감시와 데이터 분석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