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지정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6월 5일(월)까지 「여성 생애 구술사 기록전문가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 여성의 역사와 생활문화 등 구술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기록할 수 있는 구술 기록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구술 채록에 대한 이론과 특강, 실습 등 지역 여성의 생애 구술을 기록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6월 15일(목)부터 8월 24일(목)까지 11주간(33시간)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지역의 기록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전라북도 거주자이면서, 여성사 및 기록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다.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심사를 통해 15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누리집(www.jwri.kr)이나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6월 5일(월)까지 이메일(jgec@jthink.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로 문의(063-280-7207)하면 된다.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주경미 센터장은 “전북 여성 생애 구술사 발간을 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기록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과정를 개설하게 됐으며, 전북 여성사 및 기록에 관심있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2022년도에 여가부 지정으로 설치되어 운영 중으로 양성평등한 전북을 위해 성 주류화 제도 지원, 양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지역 모니터링 사업, 청년 공감대 제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