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봄철 특수시책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등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MULTI(다국어·다목적)-화재안전가이드 1,000장을 제작하여 배포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MULTI-화재안전가이드는 진안군 가족센터의 외국어 번역 지원을 받아 한글·베트남·태국·중국·일본·영어 등 총 6개 국어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방법, 주택 전기화재 예방수칙 등 다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화재안전가이드 스티커 제작과 배부로 화재안전으로부터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의 일생생활 속 안전권을 보장하고 화재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 서장은 “진안군에는 약 1,100여 명의 외국인이 머물고 있다”며 “화재 발생 초기 당황하지 않고 누구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