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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구제역 방역 현장 점검…총력 대응

○ 19일 김제시 한우농가 및 거점소독시설 찾아 현황 점검

○ 긴급 백신 접종, 농장주변 집중소독 등 방역조치 강화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19일 현재 기준 11건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구제역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가 김제시 일원을 찾아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김제시 용지면 한우농가와 황산면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을 찾았다.

 

김 부지사는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긴급백신접종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접종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서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우제류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주시길 바란다”며, “전북도도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예방접종에 반드시 참여하시고 침흘림, 입 주변과 발굽사이 물집 발생,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기관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11번째 구제역 발생으로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단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했으며, 도내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한 긴급 백신 일제 접종 및 예찰활동·소독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추가로 오늘 19일부터 발생지역 및 인접 7개 시․군에 대한 우제류 반출․입 금지 조치도 시행한다.

* 발생지역(충북 청주·증평) 및 인접 7개 시·군(대전·세종·천안·보은·괴산·진천·음성), 그 외 시·도는 “주의” 단계

 

긴급 백신 일제 접종 대상은 임신축을 포함한 소·돼지·염소 88만여 마리로 20일까지 실시한다. 완벽한 차단방역을 위해 구제역 백신 공급 실적과 접종 일자별로 긴급접종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일제접종 완료 후 검사를 통해 항체 형성이 미흡한 농장은 과태료 처분과 함께 보강접종 등 특별 관리에 나선다.

 

또한, 신속대응을 위해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한다.

 

아울러 원인체 유입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46개반을 활용해 취약지역 도로변과 농장 주변에 집중소독, 공수의·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통한 임상예찰 및 전화예찰 등 긴급 방역 조치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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