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 확보에 발벗고 나서

○ 서울, 경기, 대구 등 대규모 판매전 참가해 판로 확보 도모

○ 농촌융복합산업 육성해 고부가가치화 실현토록 적극 지원

 

전라북도와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어 농업소득 향상과 농촌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6월 3~4일 대구‧경북 직거래장터에 도내 11개시군 18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체가 참여해 우수제품 홍보‧판촉전을 펼친다. 또 6월~11월 기간 중‘메가쇼 팔도밥상 Fair’,‘2023 k-농산어촌 한마당’,‘제1회 전라북도 농축수산물 판매대전’등 굵직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도내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전북도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특히, 대부분 행사가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이나 지역색이 강한 영남지역 등 타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전북도의 우수한 농산물과 농업가공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4월에도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서울 aT센터) 및 서울시 상생상회 외부 직거래장터(서울 종로구)에 참가해 도내 우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80여 개 품목을 홍보‧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도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익산 KTX역 판매장을 비롯해 7개소 안테나숍에서 전라북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농산물‧농업가공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라북도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지원 사업으로 66억 원, 도 센터 지원으로 13억 4천만 원 지원 등 농업 고부가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며, “농업이 생산에 머물지 않고 가공, 판매, 체험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으로 발전해 농가소득 6천만 원 시대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은 생산(1차 산업)부터 가공(2차 산업), 판매‧체험(3차 산업)을 한데 묶어(융복합)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는 지역산 농산물 50% 이상(100% 국산 농산물) 의무사용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요구받는다.

 

이 때문에 사업자는 자가생산이 힘들 경우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거나 지역농가와 계약재배 등으로 원물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지역산 농산물 소비를 높이게 돼 궁극적으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는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전북지역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체 356개소(전국 광역 시도 중 점유율 2위)가 있다. 또‘돈되는 농업’,‘제값 받는 농업’을 목표로 이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전문기관으로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