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관내 목욕탕, 찜질방, 수영장 등 관내 피난이 취약한 시설에 대해 피난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폐쇄한 상태로 운영되던 건물의 출입구가 일상 회복 후에도 상당수 미개방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목욕탕, 찜질방, 수영장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 출입문 폐쇄·잠금 등 점검 ▲소방관서장 안전컨설팅 실시 ▲‘불 나면 대피먼저’,‘비상구는 생명의 문’집중 홍보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목욕탕 등의 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밀폐된 공간적 특성상 신속한 대피 시도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재난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라며“관계인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소방안전관리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