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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추경예산 3,698억원 도의회 의결

‣ 중소기업자금 확대,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어린이집 급간식비 추가지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및 다자녀가정 우유급식 지원 확대 등 민생경제 회복

‣ 특별자치도 시행 준비, 이차전지 역량 강화, 세계한상대회 참가 지원, 펀드 및 창업지원, 스마트팜 확대,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등 미래 먹거리 준비

‣ 2달여 남은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적인 개최 준비 만전

 

지난 5월 4일 도의회에 제출됐었던 3,699억원 규모의 전라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5월 2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전라북도는 고물가 및 고금리,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고, 특별자치도 시행 준비 등 향후 도정 100년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제출했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전라북도 예산은 기정예산 9조 8,623억원 대비 3,699억원(3.7%↑)이 증가한 10조 2,322억원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459억원(4.4%↑), 특별회계 70억원(0.7%↑), 기금 170억원(1.7%↑)이 각각 증가했다.

 

도는 지난 5월 4일 추경예산안 제출 이후, 국고내시 변경 및 필수적인 사업을 보완하여 5월 24일 수정예산을 제출하였다.

 

수정예산에 추가된 주요 사업으로는 특자도 시행에 전 도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시군별 특자도 행사 개최를 지원하고, 도내 우수한 전문체육 선수들의 영입을 보강하여 전문체육 진흥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는 드론축구 홍보관을 운영하여 도내에서 생산된 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정부, 지자체, 대학 공동부담으로 도내 대학생에게 천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기존 8만 6천명에서 9만 8,260명으로 인원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석면 노출로 인한 피해자와 유족에게 구제급여를 지급하고, 폭염대책비도 증액 편성하여 무더위쉼터 등 46개소의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한다.

 

또한, 8월에 열리는 세계잼버리 개최지에도 덩굴터널 안개분사시설 57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폭염 대비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노홍석 전라북도 기조실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세입여건 저조 등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고금리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난 심화 등 지역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서 민생에 숨통을 틔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액션플랜 수립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여 경제민생에 활력을 제고하고, 특자도 시행, 세계잼버리 개최 준비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경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사업추진 방식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의견으로 도정 발전에 힘을 모아주신 진형석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도의회에도 추경안 통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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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무는 전북...‘하우와우 미래캠프’ 본격 운영 돌입
청년의 실질적 성장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하우와우 미래캠프’가 2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청년인재 성장 프로젝트인 ‘하우와우 미래캠프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대학생 100명과 전문 멘토 43명 간의 멘토-멘티 결연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실무 전문가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팀별 프로젝트와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캠프에 도내 6개 대학 3학년 이상 재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청년들은 ‘성장 의지’와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됐으며, 첨단산업·디지털, 에너지·모빌리티, 농생명·바이오, 로컬콘텐츠 등 4개 분과에 배치돼 분야별 전문가와 그룹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는 전북 출신 기업 대표, 연구자, 교수, 공공기관 임원 등 도내외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실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청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실질적 진로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들은 연말까지 캠프 운영을 통한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