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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군산교육지원청, 군산남중학교 이전·신설 추진

학교 구성원 찬반투표 결과 참여자의 70.7%가 이전·신설 찬성… 2017년 3월 목표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군산남중학교 이전·신설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7년 3월 예정으로 동북부권 조촌동 디오션시티 내 학교 부지로 이전·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3일 군산교육거버넌스위원회에서 동북부권 이전․신설 대상학교로 ‘군산남중학교’를 권고함에 따라 5월 24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전·신설 제안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어 5월 24~25일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 총 1,077명 중 70.7%인 761명이 이전·신설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돼 군산남중학교를 최종 이전·신설 대상학교로 선정했다.

 

디오션시티, 신역세권 등 동북부 지역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유입학생 증가로 중학생 원거리 통학문제가 심화되자 군산교육지원청은 2021년 10월 ‘군산시 중학교군 학생배치계획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서부권 중학교의 이전․신설을 추진해왔다.

 

현 부지는 이전이 확정된 군산상일고 부지와 연계해 미래진로직업체험관, AR·VR스포츠센터, 유아(숲)놀이터, 실내클레이밍 등 대규모 문화체험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유아·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과 더불어 원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상실감을 채워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희 교육장은 “군산시 중학생들의 배치 및 통학문제 해소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군산남중학교 학생과 학부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학교 이전·신설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해 2027년 3월 이전·신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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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