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당뇨병 치료약제에 준하는 '잎 전용 고추' 재배 나선다

- 혈당 강하 효과 우수한 잎고추 품종 ‘원기2호’ 실증재배

 

 

진안군은 틈새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고추잎 전용 품종인 ‘원기 2호’ 실증재배를 실시한다.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을 떨어뜨리는 고춧잎 전용 품종으로 혈당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당뇨병 치료 약제에 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품종출원을 위한 재배심사 중이다.

*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높은 식물은 고춧잎, 뽕나무, 목진티, 호장근 등이 있음

 

이에 진안군은 농촌진흥청과 원기2호 품종의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센터 내에 지역적응 실증 및 채종을 위한 시험포를 조성하는 한편 농촌진흥청과 관내 농가와의 육묘 시기별 AGI활성 실증을 위한 연구협약 체결에도 참여해 올해 하반기 채종 종자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는 최근 스마트팜 운영 확산에 발맞춰 스마트싱스를 이용한 비닐하우스 내 온·습도, 관수 및 환기 등을 원격 자동제어로 관리하고 있어 재배의 편의성도 높였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가 농가소득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