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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ADHD치료비지원사업 만족도 높아..교사 88%, 학부모 89%

ADHD 치료비 지원 사업, 학생에게 도움 큰 것으로 나타나


 

 

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초·중학생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ADHD 학생에 대한 진단과 상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8월 30일부터 15일간 ADHD 치료비 지원 학생의 학부모 및 담임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8.5%가 ‘학생에게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치료 및 상담 이후 ‘수업시간에 더 잘 집중한다’ 74%, ‘과제수행이나 놀이(활동)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집중을 더 잘한다’ 78%, ‘과잉행동이 줄었다’ 78%, ‘공격적 행동이 줄었다’ 77%로 ADHD 치료 및 상담 이후 학생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공격적인 말이 많이 줄었다’,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이 늘었다’, ‘안정감이 생겨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하게 됐다’등 증상이 많이 호전되고 행동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ADHD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ADHD 치료비 지원 사업을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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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