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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내 김 양식 채묘적정시기 “10월초 이후”가 적정

○ 2024년산 김 채묘(종자붙이기) 적정 시기는 바다 수온이 22℃ 이하로 내려가는 10월 이후 적기로 판단

○ 김 양식장 영양염 농도가 기준치 이상이나, 다소 낮게 분포 시황백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어 피해 주의 요망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가 최근 수온 등 해황 자료를 검토한 결과 올해 김 채묘에 적정한 시기는 10월 초 이후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주로 생산되는 일반 김(방사무늬김)의 해상 채묘를 할 경우, 수온이 22℃아래로 떨어져야 채묘량과 포자 부착률이 높아지는데 현재 수온이 23℃이므로 10월 초부터 22℃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매년 황백화 현상이 발생되어 막대한 피해를 야기했는데, 올해 채묘 시기 전 강수량이 평년(2018~2022) 대비 129~270% 수준으로 매우 많아 영양염이 풍부한 상태로 황백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재회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장은 “수온 상승, 영양염 부족 등으로 김 양식 어업 피해가 매년 발생되고 있어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과 다양한 양식방법 개발, 지속적인 어장 예찰을 통해 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기술연구소는 2018년부터 “김 양식어장 환경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온, 영양염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해당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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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