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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성 문화, 토론으로 배우고 소통해요”

7월부터 토론동아리 4개팀 운영, 지난 11일 합동토론회 개최

 

전라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성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학교에서의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평등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청소년 성 문화 토론동아리 4개 팀을 운영해왔고, 지난 11일 4개 토론동아리들이 모여 ‘청소년 성 문화 토론동아리 운영 결과보고 및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초·중 4개 팀을 선발하여 토론 학습, 양성평등교육 및 양성평등문화 체험형 프로그램 등 올바른 성 문화와 관련된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동아리 참여 학생들의 성인지감수성 증진을 위해 양성평등교육, 교과통합 토론 수업 및 양성평등문화에 대한 체험을 위해 참여·체험형 뮤지컬 공연을 지원했다.

 

11일 개최한 합동토론회에서는 초등 2개팀·중등 2개팀 총 6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토론동아리 운영 결과를 발표했으며, 각급별 성 문화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각 동아리별 미리 협의한 주제로 진행했으며, 토론활동 중 학생들은 발표자의 의견을 경청, 질문과 반론을 통해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전주양현초 ‘성.똑.Talk’팀 지도교사는 “이번 토론동아리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성에 대한 오해를 풀고, 건강한 성 문화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화산중 ‘화쓰(Hwa′th)’팀의 팀장(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우리들의 성 문화 중 왜곡된 부분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또래 친구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성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며 배우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건강하고 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및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성 문화 토론동아리 운영을 통해 상호협력하고 배려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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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 협업 강화… 2025년 시군·유관기관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및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과 주요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2026년도 일자리·고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6년 정부·도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 특강 ▲상담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기획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는 AI 상담기법과 프롬프트 활용법 등 디지털 기술을 직업상담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밴드를 활용한 오피스 스트레칭’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상담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참여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현장의 애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