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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수학, 어렵지 않아요”…학생수학동아리 학술제 개최

오는 18일 전북교육청 창조나래서… 수학동아리 37팀 1년간 활동 결과 발표

 

전라북도교육청이 ‘2023 전북 학생수학동아리학술제’를 운영한다.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 및 회의실에서 펼쳐지는 이번 학생수학동아리학술제는 1년간의 동아리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올해 학생수학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팀들이 한데 모여 활동 내용과 탐구 주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의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생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주제탐구·통계 등을 주제로 한 학생동아리 30팀과 활동중심의 학생동아리 70팀 등 총 100팀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학술제에는 37팀이 참여한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특강이 마련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전주대성초 조현민 교사가 ‘수와 연산’ 보드게임을 통해 놀이를 통한 수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수원 창현고 오광석 교사가 ‘수학 허수에서 실수 되기’를 주제로 수학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발표 사례로는 △남관초 수학보석△익산궁동초 수학으로 대동단결△전주 솔내고 데이터수사대 △순창고 수학나눔 △성일고 수학사랑 등이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수학적 활동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깨닫고 이해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고, 수학의 유용성을 몸소 체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실제 학생수학동아리 활동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학생(239명) 및 교사(52명)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94.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내년에도 참여할 의사가 있다가 있다고 답했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수학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학습하며 수학적 사고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수학 관련 진로 선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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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